사회 : 사회

안성에 따뜻한 나눔의 손길 이어져

안성에 따뜻한 나눔의 손길 이어져

by 운영자 2018.12.18



최기철·(주)삼일레미콘·용마로지스 성금 기탁
안성시에 어려운 이웃을 위한 따뜻한 나눔의 손길이 이어져 주위를 훈훈하게 하고 있다.

먼저 지난 14일 안성1동에 거주하는 최기철 씨는 안성시복지정책과를 방문해 생활 형편이 어려운 장애인가정에 난방비로써 달라며 800만원을 기탁했다. 오래전 교통사고를 당해 하지마비로 거동이 불편한 최 씨는 “TV 방송에서 난방비가 없어 6~7장의 이불로 겨울을 나는 분들을 보고 넉넉하지 않지만 난방을 걱정하는 분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을 주고 싶어 성금을 기탁하게 됐다”고 말했다.

17일에는 (주)삼일레미콘(회장 윤기석)이 성금 2000만원을, 용마로지스(대표 금중식)는 300만원을 기탁했다. 한문수 용마로지스윤기석 회장과 한문수 용마로지스 부회장은 전달식에서 “직원들이 십시일반 모은 성금이 도움이 필요한 분들에게 따뜻한 위로가 됐으면 좋겠다”고 마음을 전했다.

(주)삼일레미콘은 2009년 안성시 대덕면에 설립된 레미콘회사로 어려운 이웃을 돕는데 힘쓰고 있다. 용마로지스는 1983년 설립된 물류전문기업으로 2007년 원곡면에 물류센터를 설립, 지난해 연탄 300장과 생필품 세트(32만원 상당)를 기탁하는 등 사회 환원에 앞장서고 있다.

평택·안성교차로 정정화 기자 laputa007@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