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 사회

市, 통복시장 특성화 사업에 3억원 투입

市, 통복시장 특성화 사업에 3억원 투입

by 운영자 2019.05.15

중소벤처부 ‘특성화 첫걸음 기반조성 사업’에 선정
편리한 지불·결제 및 상인조직 역량강화 등 추진
평택시는 중소벤처기업부 공모사업인 ‘2019년 특성화 첫걸음 기반조성 사업’에 통복시장이 선정돼 총사업비 3억원(국비 50%, 시비 50%)을 지원받는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공모사업은 성장, 발전 가능성이 높은 시장을 선별해 기초역량을 강화하고 문화관광형, 글로벌명품 시장 등 특성화시장 추진을 위한 기반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시는 지난 2월 공모사업에 신청해 고객평가 및 지난달 12일 현장 평가를 거쳐 전국 30개 전통시장과 함께 최종 선정됐다.

시는 사업추진협의회와 사업단을 구성하고 내년 2월까지 총사업비 3억원을 들여 편리한 지불·결제, 고객 신뢰 제고, 위생 및 청결의 3대 서비스혁신과 상인조직 역량강화, 안전관리 및 화재 예방의 2대 조직역량 강화 사업을 중점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정장선 시장은 “시는 통복시장이 편리하고 안전한 쇼핑환경을 갖춰 지역 주민뿐 아니라 외부 관광객도 즐겨 찾는 전통시장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3월 29일 통복시장 아케이드 설치공사가 시작됐다.

이 공사는 전통시장 및 상점가육성을 위한 특별법에 따른 시설현대화사업 일환으로 총사업비 45억5000만원, 아케이드 총길이 445.57m, 총면적 약 1682.82㎡ 규모로 추진되는 사업이다.

사업계획 수립 및 설계 시부터 통복시장 아케이드 설치공사 추진위원회가 직접 설계에 참여해 의견을 반영하는 등 상인들의 적극적인 참여 속에 진행됐다. 2020년 1월 준공 예정이다.

평택·안성교차로 정정화 기자 laputa007@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