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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8년 역사 평택제일감리교회, 세교동 새 성전서 첫 예배

68년 역사 평택제일감리교회, 세교동 새 성전서 첫 예배

by 운영자 2019.08.06

착공 2년 만에 지난 6월 28일 완공…지하 2층~지상 4층 규모
주청환 담임목사 “지역 섬기고, 예수그리스도의 복음 전할 것”
▲평택제일감리교회 전경.
▲주청환 평택제일감리교회 담임목사.

평택제일감리교회(담임목사 주청환)가 지난달 7일 1800여 명의 성도가 모인 가운데 세교동(동삭로 281, 평택여고 삼거리 위치)에 건립된 새 예배당에서 첫 예배를 드렸다.

이날 주청환 목사는 주일예배 설교에서 창세기 28장 18절-19절 성경을 본문으로 ‘예수님 만나기 이전과 이후’라는 제목에서 “성도 여러분의 기도와 헌신으로 오늘 동삭로에 1만명 시대 새 성전을 건축하게 됐다”며 “교회가 지역을 섬기고 예수그리스도의 복음을 힘 있게 전하자”고 설교했다.

평택제일감리교회는 1951년 11월 평택읍 산지촌 천혜보육원 뒤편 한 성도의 가정에서 12명이 모여 첫 예배를 드리면서 시작됐다. 그 후 통복동(평택1로 69)에 교회 부지를 마련해 건축했고 해를 거듭하며 크게 부흥 발전했다. 2005년 4월 주청환 목사가 제9대 담임목사로 부임한 후 제2의 교회 부흥 발전을 위해 1만명 성도를 목표로 세교동에 새 예배당 부지를 마련하고 2017년 5월 (주)규빗 건축사 사무소(대표 윤승지)가 설계와 감리를, (주)지우종합건설(대표 한상업)이 건축을 맡아 4628㎡(1400평)의 대지에 연건평 125만5600㎡(37만9819평)의 새 성전 이 지난 6월 28일 완공됐다.

교회는 지하 1,2층에 230대 주차장과 기계실, 중앙관제실 식당 등이 들어섰으며 지상 1층에는 400석 규모의 예배실, 교회사무실, 지상 2층에는 각 교회학교 찬양대실, 노인학교 등이 구비 됐고 지상 3,4층에는 2100석 규모의 예배실과 방송실 등이 있다.

주청환 담임목사는 “지난 68년 동안 하나님의 역사를 증거하고 복음을 전했으며 동삭로에 제2의 부흥을 목표로 1만명 성도가 운집하는 새 성전을 건축하게 됐다”며 “교회가 지역사회와 함께 어려운 이웃을 위하여 봉사하고 세계선교에 이르기까지 예수그리스도의 복음을 전할 것”이라고 말했다.

평택제일감리교회 건축위원들은 지난 2년 동안 교회를 건축하면서 사고 없이 무사히 건축이 완공된 것을 하나님께 감사한다고 했다.

한편 새 성전 입당예배는 2020년 3월 21일 진행될 예정이다.

평택·안성교차로 정정화 기자 laputa007@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