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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안밀알부모회, ‘장애인시설 건축비 마련’ 하루카페 성료

평안밀알부모회, ‘장애인시설 건축비 마련’ 하루카페 성료

by 운영자 2019.11.18

주민 430명 참여해 건축 재정 확보에 힘 보태
직업재활시설·주간보호센터 내년 3월 완공 예정
꿈이크는일터·평안밀알센터 부모회(회장 박명애)가 지난 8일 장애인직업재활시설 및 장애인주간보호센터 공간 확장 건축비를 확보하고자 마련한 ‘하루카페’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교차로신문사의 후원으로 동네바보라운지(교차로빌딩 2층)에서 열린 이번 행사는 하루카페와 함께 물품을 구입 할 수 있는 ‘나눔 마켓’이 함께 진행됐다. 하루카페와 나눔 마켓에는 행사의 취지에 공감한 주민 430여 명이 참여해 건축재정 확보에 힘을 보탰다.

이날 행사에서 마련된 기금은 장애인직업재활시설·장애인주간보호시설 공간 확장을 위한 증축 비용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박명애 회장은 “이용자의 수가 늘어나면서 기존의 공간이 부족하게 돼 보다 나은 환경을 위해서는 증축이 절실한 상황이었다”며 “후원티켓을 구입하는 등 나눔 활동에 동참해 주신 모든 분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박 회장은 “발달장애인들의 작업공간과 장애특성을 고려한 활동실이 잘 건축되도록 끝까지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한편 평안밀알복지재단(대표이사 한덕진 목사)은 지난달 17일 비좁은 직업재활시설의 인쇄 공간과 휴게 공간을 확보하고 장애인주간보호센터 공간 확장을 위해 증축 기공식을 열었다.

증축 규모는 총 734.97㎡로, 1층에는 전문인쇄실, 휴게실, 사무실, 2층 카페테리아, 프로그램실, 3층에는 식당과 야외테라스가 마련된다. 오는 2020년 3월 완공 예정이다. (문의: 031-651-6514)

평택·안성교차로 정정화 기자 laputa007@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