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 사회

가수 이수영과 함께하는 ‘밀알의 밤’

가수 이수영과 함께하는 ‘밀알의 밤’

by 운영자 2019.12.04

평안밀알 복지재단·선교단, 오는 7일 오후 5시 평택대 90주년 기념관
후원티켓 현장 구매 가능 …수익금, 장애인복지시설 건축기금으로 사용
장애인복지시설 건축기금 마련을 위한 ‘제18회 밀알의 밤’이 오는 7일 오후 5시 평택대학교 90주년 기념관에서 열린다.

‘밀알의 밤’은 평안밀알복지재단 주최, 평안밀알선교단이 주관하며 평택·안성교차로신문, 평택시사회복지협의회, 평택시사회복지사협의회, 평택시기독교총연합회, 평택시사신문 등이 후원한다.

올해는 평안밀알 설립 20주년을 맞아 평안밀알복지재단의 장애인복지시설을 증축하는 데 부족한 건축재정 마련을 위해 계획됐다.

행사는 1·2부로 나뉘어 진행된다. 1부에서는 평안밀알선교단 이사장인 송용현 안성중앙성결교회 담임목사의 인사말과 정장선 시장의 축사가 있을 예정이다.

2부는 밀알복지재단 홍보대사로 활동 중인 개그맨 표인봉의 사회로 다채롭게 꾸며진다. 올해 밀알의 밤에는 가수 이수영과 중증장애인 성악가 박모세가 무대에 오른다. 이수영은 1999년 데뷔와 동시에 수년간 각종 음악상을 휩쓸며 선풍적 인기를 끌었던 가수로 ‘아이 빌리브(I Believe)’ 등 수많은 히트곡이 있다. 이번 무대에서는 ‘라라라’, ‘그레이스’, ‘휠릴리’를 들려준다.

성악가 박모세는 복합장애 1급의 아픔을 딛고 피나는 연습 끝에 성악가로 활동하면서 많은 사람에게 희망의 메시지를 전하고 있다. 그는 이날 ‘하나님의 은혜’(성가곡)와 ‘무조건’(가용)을 부른다.

특별출연진의 무대도 만날 볼 수 있다. 먼저 평택시 최초의 장애인합창단인 푸른날개합창단이 ‘아리랑메들리’를 해금, 무용, 샌드아트와 함께 선보여 관객의 시선을 사로잡는다.

이어 평택·안성지역의 유일한 장애전문어린이집인 ‘푸른나무어린집’ 원생들이 맑고 고운 음색으로 ‘예수님 사랑하는 아이’, ‘Smile boy’를 부른다.

또한 다양한 유형의 장애인과 장애인 가족을 둔 비장애인이 함께 하나의 소리를 만들어가는 ‘아인스바움챔버’가 ‘Concerto D'amore’ 등을 연주해 감동을 줄 예정이다.

후원티켓(1장 1만원)은 현장에서 구매할 수 있으며 수익금은 장애인복지시설 건축을 위한 기금으로 사용된다.

평안밀알선교단은 장애인 전도·봉사·계몽의 3대 목적을 가지고 1999년 12월 15일 평택과 안성 지역의 장애인을 향한 꿈과 비전을 가지고 창립, 지역의 장애인 선교와 지역복음화를 위해 사역(使役)하고 있다. 또한 평안밀알복지재단은 장애인과 그 가족을 위한 전문복지사업을 실천하고자 2006년 3월 28일 설립됐다. (문의: 031-651-6511)

평택·안성교차로 정정화 기자 laputa007@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