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연말 릴레이 기부 이어져 ‘훈훈’

연말 릴레이 기부 이어져 ‘훈훈’

by 운영자 2018.12.28



송탄중앙교회·(주)도프·유봉학 氏 쌀 기탁
평택의 교회·기업·개인이 연말을 맞아 나눔을 실천했다.

송탄중앙교회(담임목사 김준호)는 26일 평택시 신장1동주민센터를 찾아 어려운 이웃에게 전해달라며 백미 10kg 54포를 기탁했다.

김 목사는 “저소득 가정에 백미를 전달하게 돼 정말 뿌듯하다”며 “앞으로도 어려운 이웃에게 도움이 될 수 있는 보람된 일을 지속해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청북읍에 있는 비료제조 업체 (주)도프(대표 홍성조)도 26일 안중출장소를 방문해 동절기 어려운 이웃을 위해 써 달라며 지난해에 이어 540만원 상당의 쌀 10kg 200포를 기탁했다.
홍 대표는 “어려움을 겪는 이웃들이 든든하게 겨울을 날 수 있도록 쌀 나눔을 지속해서 진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비전1동에 거주하는 유봉학 은보건축설비 대표 역시 이웃돕기에 동참했다. 유 대표는 26일 생활형편이 어려운 이웃을 위해 백미(10kg) 80포를 기부해 지역사회에 훈훈한 감동을 줬다. 쌀은 휴먼시아 1단지에 거주하는 홀몸노인과 기초수급자 가정 80가구에 전달될 예정이다.
유 대표는 어려운 이웃을 위해 연간소득의 일정 부분을 사회에 환원하는 의미로 10년 전부터 연말이면 어김없이 쌀을 기탁하고 있다.

평택·안성교차로 정정화 기자 laputa007@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