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보건복지부, 평택·안성 6개 병원 응급의료기관으로 지정

보건복지부, 평택·안성 6개 병원 응급의료기관으로 지정

by 운영자 2019.01.07

시설·장비·인력 등 충족 여부 및 운영실적 평가…2019~2021년 3년간 운영
평택과 안성에서 모두 6개 병원이 2019~2021년 응급의료기관에 지정됐다.

보건복지부(장관 박능후)는 올해 1월 1일부터 전국의 권역응급의료센터, 지역응급의료센터, 지역응급의료기관 등 법정 응급의료기관이 새롭게 지정되어 운영 중이라고 밝혔다.

지난 2015년 1월 응급의료에 관한 법률 개정 이후 처음으로 실시된 응급의료기관 재지정 제도는 응급의료기관의 역량을 강화하고 응급의료서비스 질 향상을 유도하기 위하여 3년마다 응급의료기관을 지정하는 제도이다.

각 종 응급의료기관 지정권자는 기존 응급의료기관을 포함하여 지정을 희망하는 의료기관의 신청을 받아 시설·장비·인력 등 법정기준 충족 여부와 운영실적 및 운영계획의 적정성을 평가하여 향후 3년간(2019~2021년) 응급의료기관으로 운영될 의료기관을 지정했다.

응급의료기관 재지정절차는 권역응급의료센터, 지역응급의료센터, 지역응급의료기관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권역응급의료센터와 지역응급의료센터는 전문평가위원단을 구성하여 운영실적 및 운영계획에 대한 현장·서면평가를 했다.

지역에서 시·도지사가 지정하는 지역응급의료센터는 평택의 경우 굿모닝병원, 평택성모병원 등 2곳이며 안성은 한 곳도 없다. 시장·군수·구청장이 지정하는 지역응급의료기관은 평택의 경우 박애병원, 박병원, 안성은 경기도의료원 안성병원, 안성성모병원이 이름을 올렸다.

내가 살고 있는 지역에 위치한 응급의료기관 정보는 응급의료포털(www.e-gen.or.kr), 응급의료정보제공 앱(App) 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보건복지부 관계자는 “이번에 지정받은 응급의료기관들은 국민의 생명과 건강에 직결되는 응급의료체계의 중요한 축으로서 역할을 다 해주실 것을 부탁드린다”며 “3년 주기의 재지정제도와 매년 실시하는 응급의료기관 평가제도의 적절한 관계 설정을 통해 의료기관의 행정 부담을 최소화하는 한편, 국민에게 양질의 응급의료서비스를 제공하도록 정책적 노력을 계속하겠다”고 밝혔다.

평택·안성교차로 정정화 기자 laputa007@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