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시, ‘3·1운동 100주년 기념사업’ 본격화
안성시, ‘3·1운동 100주년 기념사업’ 본격화
by 운영자 2019.01.24
100년 전 안성 만세운동 기념하는 다양한 사업 진행
북한 3·1운동 실력항쟁지 2곳에 남북교류협력 제안
북한 3·1운동 실력항쟁지 2곳에 남북교류협력 제안
▲안성시 원곡면에 있는 안성3·1운동기념관 전경.
안성시가 3·1운동 100주년 기념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안성시는 일찍부터 독립운동가 유족, 시민과 함께 힘을 모아 3·1운동 성역화사업을 벌여 안성3·1운동기념관을 건립해 운영하며 매년 기념행사 등을 추진해 온 경험을 바탕으로 다양한 3·1운동 100주년 기념사업을 연중 진행할 계획이다.
시는 100주년 기념사업을 시민들과 함께 만들고자 지난해 9월 11일에 ‘안성 3·1운동 100주년 기념사업추진위원회’를 출범시켰다. 우석제 시장을 공동위원장으로 추대하고 광복단체, 선양단체, 문화원, 예총 단체, 교육청, 시·도의회, 관할 보훈지청 등이 참여한 추진위원회를 중심으로 수차례의 정기 및 임시회의를 열고 기념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하려고 논의를 진행했다.
기념사업추진위원회(공동위원장 우석제·김태수)는 위원들의 의견을 수렴하여 5개 분야 10개의 세부사업을 확정했다.
기념행사 분야는 3·1운동 100주년 기념식 개최로 선열들의 나라사랑 정신과 숭고한 희생정신을 계승 발전하고 시민들의 자긍심과 3·1운동의 성지 안성시의 위상을 정립한다.
문화공연 분야는 기념음악회와 뮤지컬 공연 등 문화·예술 공연으로 100주년의 의미를 시민들과 함께 공감하고 참여하는 화합의 장을 마련한다. 안성의 3·1운동의 역사를 담은 뮤지컬을 제작하여 국내의 독립운동 관련 주요 행사뿐 아니라 해외 공연도 추진한다.
교육체험 분야에서는 독립운동 국내외사적지 탐방, 찾아가는 나라사랑 교육프로그램 등으로 3·1운동의 역사를 이해하고 올바른 역사의식을 심어주기 위한 프로그램이 준비된다.
현창 섬김 분야는 독립운동가 유족 초청 행사와 무명 애국지사비 건립 등으로 독립운동에 헌신한 독립운동가와 유족들을 위로, 예우하고 독립운동 정신을 확산시킨다. 이와 함께 남북교류협력의 의미로 북한 2곳의 지역 실향민과 탈북자를 초청해 남북한 실력항쟁지가 함께 만나는 행사로 마련한다.
대외교류 및 홍보 분야는 안성 독립운동의 역사를 대내외에 널리 알리고, 국내외 교류활동을 강화하여 안성시의 3·1운동 100주년 기념사업에 대한 관심을 확대한다. 전국 독립운동 기념관과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해외의 항일운동 기념관과의 교류도 추진한다.
이밖에 3월 2일 안성맞춤아트홀 기획공연으로 ‘3·1운동 100주년 기념음악회’를 열며 전 국민을 대상으로 ‘3·1운동 100주년 서포터즈’ 100인을 모집해 운영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3·1운동의 전국 3대 실력항쟁지 중 남한에서 유일한 지역인 안성이 3·1운동 100주년을 맞아 기념사업의 범위를 전국으로 확대할 계획”이라며 “북한의 실력항쟁지인 평북 의주, 황해 수안 지역에 서한문을 보내는 것을 시작으로 남북교류를 통해 평화의 역사를 만들어가는 역할을 안성시가 주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평택·안성교차로 정정화 기자 laputa007@naver.com
안성시가 3·1운동 100주년 기념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안성시는 일찍부터 독립운동가 유족, 시민과 함께 힘을 모아 3·1운동 성역화사업을 벌여 안성3·1운동기념관을 건립해 운영하며 매년 기념행사 등을 추진해 온 경험을 바탕으로 다양한 3·1운동 100주년 기념사업을 연중 진행할 계획이다.
시는 100주년 기념사업을 시민들과 함께 만들고자 지난해 9월 11일에 ‘안성 3·1운동 100주년 기념사업추진위원회’를 출범시켰다. 우석제 시장을 공동위원장으로 추대하고 광복단체, 선양단체, 문화원, 예총 단체, 교육청, 시·도의회, 관할 보훈지청 등이 참여한 추진위원회를 중심으로 수차례의 정기 및 임시회의를 열고 기념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하려고 논의를 진행했다.
기념사업추진위원회(공동위원장 우석제·김태수)는 위원들의 의견을 수렴하여 5개 분야 10개의 세부사업을 확정했다.
기념행사 분야는 3·1운동 100주년 기념식 개최로 선열들의 나라사랑 정신과 숭고한 희생정신을 계승 발전하고 시민들의 자긍심과 3·1운동의 성지 안성시의 위상을 정립한다.
문화공연 분야는 기념음악회와 뮤지컬 공연 등 문화·예술 공연으로 100주년의 의미를 시민들과 함께 공감하고 참여하는 화합의 장을 마련한다. 안성의 3·1운동의 역사를 담은 뮤지컬을 제작하여 국내의 독립운동 관련 주요 행사뿐 아니라 해외 공연도 추진한다.
교육체험 분야에서는 독립운동 국내외사적지 탐방, 찾아가는 나라사랑 교육프로그램 등으로 3·1운동의 역사를 이해하고 올바른 역사의식을 심어주기 위한 프로그램이 준비된다.
현창 섬김 분야는 독립운동가 유족 초청 행사와 무명 애국지사비 건립 등으로 독립운동에 헌신한 독립운동가와 유족들을 위로, 예우하고 독립운동 정신을 확산시킨다. 이와 함께 남북교류협력의 의미로 북한 2곳의 지역 실향민과 탈북자를 초청해 남북한 실력항쟁지가 함께 만나는 행사로 마련한다.
대외교류 및 홍보 분야는 안성 독립운동의 역사를 대내외에 널리 알리고, 국내외 교류활동을 강화하여 안성시의 3·1운동 100주년 기념사업에 대한 관심을 확대한다. 전국 독립운동 기념관과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해외의 항일운동 기념관과의 교류도 추진한다.
이밖에 3월 2일 안성맞춤아트홀 기획공연으로 ‘3·1운동 100주년 기념음악회’를 열며 전 국민을 대상으로 ‘3·1운동 100주년 서포터즈’ 100인을 모집해 운영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3·1운동의 전국 3대 실력항쟁지 중 남한에서 유일한 지역인 안성이 3·1운동 100주년을 맞아 기념사업의 범위를 전국으로 확대할 계획”이라며 “북한의 실력항쟁지인 평북 의주, 황해 수안 지역에 서한문을 보내는 것을 시작으로 남북교류를 통해 평화의 역사를 만들어가는 역할을 안성시가 주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평택·안성교차로 정정화 기자 laputa007@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