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병관리본부 예방접종도우미 사이트 메인 화면.

평택시와 안성시는 올해 초·중학교 입학 예정자를 대상으로 ‘입학생 예방접종 확인사업’을 시행한다고 12일 밝혔다.

이 사업은 학생들의 감염병 예방과 건강 보호를 위해 각 학교에서 입학 후 90일까지 예방 접종력을 확인하고 보건소와 협조해 미접종자에게 무료접종을 완료하도록 안내한다.

올해 초·중학교 입학 예정자는 감염병의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과 학교보건법에 따라 입학 전까지 필수 예방접종을 모두 완료해야 한다.

초등학교의 확인 대상 예방접종은 DTaP5차(디프테리아·파상풍·백일해), IPV4차(소아마비), MMR2차(홍역·유행성이하선염·풍진), 일본뇌염 등 4종이다.
중학교는 Tdap또는Td(디프테리아·파상풍·백일해), HPV(사람유두종바이러스감염증, 여학생만 대상) 등 2종이다.

다음 달 초·중학교 입학을 앞둔 아동의 보호자는 예방접종도우미 누리집 또는 이동통신 앱에서 예방접종 내역을 확인하고 완료하지 않은 접종이 있는 경우 보건소나 지정 의료기관에서 입학 전까지 접종을 완료하면 된다.

예방접종을 완료했지만 전산등록이 누락된 경우에는 접종받았던 의료기관에 전산등록을 요청하면 된다.

다만 예방접종 금기자로 진단을 받은 경우에는 진단받은 의료기관에 접종 금기사유를 전산등록 하거나 진단서를 발급 받아 학교에 제출하면 접종하지 않아도 된다.

예방접종 내용이 전산등록 돼 있을 경우 학교에 예방접종 증명서를 제출할 필요는 없으며 기타 자세한 사항은 보건소로 문의하면 된다. (문의: 평택 031-8024-5559, 안성 031-678-5710)

평택·안성교차로 이인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