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구제역 첫 발생지 안성 이동제한 해제

구제역 첫 발생지 안성 이동제한 해제

by 운영자 2019.02.15

발생지 3km 이내는 제외…최대 잠복기인 14일간 추가 발생 없어
올겨울 구제역 첫 발생지인 경기도 안성시에 내려진 이동제한 조치가 구제역 발생 농가 주변을 제외하고는 해제됐다.

농림축산식품부는 14일 안성 지역 이동제한 범위를 ‘안성시 전 지역’에서 구제역 발생 농장 3km 이내 ‘보호 지역’으로 조정했다고 밝혔다.

농식품부는 지난달 28일 안성에서 구제역 의심 소가 발견된 뒤 즉시 방역대를 설정하고 안성 전 지역을 대상으로 이동을 제한했다.

농식품부는 “오늘 이동제한 범위 조정은 지난달 30일 안성 지역 구제역 긴급 백신 접종 후 최대 잠복기인 14일 동안 추가 발생이 없었기 때문에 이뤄졌다”고 말했다.

농식품부는 앞서 이동제한 범위 조정을 대비해 전날인 13일을 ‘전국 일제 소독의 날’로 정하고, 농장과 축산 시설을 대상으로 강도 높은 소독을 벌였습니다.

평택·안성교차로 정정화 기자 laputa007@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