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평안장학재단, 대학생 24명에게 100만원씩 전달

평안장학재단, 대학생 24명에게 100만원씩 전달

by 운영자 2019.03.06

2000년 설립 후 1775명에게 장학금 15억4000만원 지급
평안(平安) 밀레니엄 장학재단(이사장 이보영)은 지난달 28일 오전 수원지방검찰청 평택지청 2층 대회의실에서 평택·안성지역의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전달했다.

장학금 수여식에는 강지식 수원지방검찰청 평택지청장과 이보영 이사장, 재단 관계자, 장학생 24명 등 6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장학금을 받은 학생들은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학업성적이 우수하고 타의 모범이 돼 지역에 있는 평택대·한국복지대·국제대·중앙대·한경대·두원공과대 등 6개 대학 총장들이 추천한 학생들이다. 장학재단은 엄격한 심사를 거쳐 24명을 선발해 1인당 100만원 총 2400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했다.

이보영 이사장은 인사말에서 “평안장학재단은 2000년 설립 이후 지금껏 1775명에게 장학금 15억4000만원을 지급했다”며 “어려운 환경에 처한 학생들이 용기를 잃지 않고 학업에 전념하여 훌륭한 인재로 성장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강지식 지청장은 격려사에서 “세상에는 최종적인 성공도, 치명적인 실패도 없으며 오직 중요한 것은 지속적인 용기 뿐”이라는 윈스턴 처칠의 말을 인용해 학생들을 격려했다.
평안장학재단은 이날 열린 정기총회에서 장학금액을 인상하는 안을 상정하여 논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평택·안성교차로 정정화 기자 laputa007@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