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는 지난 4일 오성면 공영주차장에서 ‘이동식 세탁차’ 개소식을 열었다.

이동식 세탁차는 농촌중심지활성화사업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이 사업은 중심지 기능 확충과 배후 마을 서비스 공급을 통해 기초생활 거점을 육성하는 농림축산식품부 공모사업이다. 2017년 공모 선정 이후 지난해 말 실시설계를 완료하고 청소년어울림마당 조성 등 낙후된 중심지 환경개선을 위한 사업이 추진 중에 있으며 ‘이동식 세탁차’ 운영을 통해 중심지활성화사업의 첫 결실을 맺었다.

드럼세탁기 4대를 탑재한 이동식 세탁차는 주 3회 오성면 마을을 방문하여 취약계층의 대형 세탁물을 처리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도움이 필요한 곳을 찾아가 실질적 도움을 주는 좋은 사례로 남아 타 지역까지 널리 확대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평택·안성교차로 정정화 기자 laputa007@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