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립도서관, 리모델링 앞두고 주민설명회 열어
평택시립도서관, 리모델링 앞두고 주민설명회 열어
by 운영자 2019.03.06
노약자 위한 서비스 공간 확보 등 다양한 의견 제시
“주민의 삶의 중심을 목표…내년 상반기 재개관 예정”
“주민의 삶의 중심을 목표…내년 상반기 재개관 예정”
평택시립도서관은 올해 전면 리모델링을 앞두고 최근 정장선 시장과 도서관 관계자, 건축전문가, 시민이 참석한 가운데 주민설명회를 열었다.
주민설명회는 1·2로 나뉘어 개최됐다. 1부에서는 고재민 교수(수원과학대 실내건축디자인과)가 ‘미래형 도서관의 공간구성’이라는 주제로 강연을 했다. 고 교수는 경계를 넘나드는 융합형 열린 공간 구성과 지역민들의 삶의 중심이 된 국내 도서관 사례들을 보여주며 평택시립도서관의 리모델링 방향을 구체적으로 설명했다.
2부에서는 유현미 도서관장이 그간의 도서관 리모델링 경과를 발표한 뒤 시민들의 의견을 듣는 순으로 진행했다. 이 자리에서 시민들은 ▲노인과 장애인을 위한 서비스 공간 확보 ▲주차 문제 ▲학습실 운영 ▲청소년 동아리 및 진로체험 공간 마련 ▲도서관 기능에 충실한 도서관 운영 ▲쾌적한 외부 환경 조성 등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설명회에 참석한 시민 김모 씨는 “평택은 문화 인프라가 부족한데 최근 개관한 배다리도서관을 보면서 도서관만 잘 만들어도 되겠다는 생각을 했고 공간의 의미를 새롭게 구성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 주민설명회에서 수렴된 의견을 바탕으로 도서관이 정보문화센터이자 공론화와 공유 공간으로써 지역주민의 삶의 중심이 되는 것을 목표로 한다”며 “내년 상반기 중 재개관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평택·안성교차로 정정화 기자 laputa007@naver.com
주민설명회는 1·2로 나뉘어 개최됐다. 1부에서는 고재민 교수(수원과학대 실내건축디자인과)가 ‘미래형 도서관의 공간구성’이라는 주제로 강연을 했다. 고 교수는 경계를 넘나드는 융합형 열린 공간 구성과 지역민들의 삶의 중심이 된 국내 도서관 사례들을 보여주며 평택시립도서관의 리모델링 방향을 구체적으로 설명했다.
2부에서는 유현미 도서관장이 그간의 도서관 리모델링 경과를 발표한 뒤 시민들의 의견을 듣는 순으로 진행했다. 이 자리에서 시민들은 ▲노인과 장애인을 위한 서비스 공간 확보 ▲주차 문제 ▲학습실 운영 ▲청소년 동아리 및 진로체험 공간 마련 ▲도서관 기능에 충실한 도서관 운영 ▲쾌적한 외부 환경 조성 등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설명회에 참석한 시민 김모 씨는 “평택은 문화 인프라가 부족한데 최근 개관한 배다리도서관을 보면서 도서관만 잘 만들어도 되겠다는 생각을 했고 공간의 의미를 새롭게 구성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 주민설명회에서 수렴된 의견을 바탕으로 도서관이 정보문화센터이자 공론화와 공유 공간으로써 지역주민의 삶의 중심이 되는 것을 목표로 한다”며 “내년 상반기 중 재개관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평택·안성교차로 정정화 기자 laputa007@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