市, 평택호 관광단지 사업 본격 추진
市, 평택호 관광단지 사업 본격 추진
by 운영자 2019.03.12
‘평택호 관광단지 지정 및 조성계획’ 경기도 최종 승인
사업시행자 평택도시公 변경 후 내년 보상절차 진행
사업시행자 평택도시公 변경 후 내년 보상절차 진행
평택시는 11일 오후 언론브리핑을 열고 ‘평택호 관광단지 지정(변경) 및 조성계획’이 지난달 26일 경기도에서 최종 승인됨에 따라 평택호 관광단지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밝혔다.
평택호 관광단지는 1977년 관광지 최초 지정 이후 2009년 관광단지로 확대돼 ‘사회기반시설에 대한 민간투자법’에 따라 SK건설 등 민간 사업자를 사업시행자로 지정하여 관광단지 조성사업을 추진했으나 민간사업자의 사업포기로 2017년 민간투자사업이 종료됐다.
이후 시는 주민의견을 수렴해 당초 현덕면 권관·대안·신왕리 일원 274만㎡(83만평) 규모로 추진했던 관광단지 조성사업을 지난해 4월 권관리 일원 66만㎡(20만평)로 4분의 1가량 축소하여 공공 개발하는 관광단지 지정(변경) 및 조성계획을 수립해 행정절차를 진행했다. 평택도시공사가 2017년 5월 관광단지 개발사업 참여 결정 이후 지난해 12월 지방공기업평가원 심의에 통과해 사업추진의 발판이 마련됐다.
시는 관광단지 지정(변경) 및 조성계획이 승인됨에 따라 이달 주민설명회를 열어 관광단지 조성사업에 대한 주민의견을 수렴한 후 올해 말까지 사업시행자를 평택도시공사로 변경하고, 내년에는 보상절차를 진행하는 등 개발 사업에 속도를 낼 계획이다.
이번 승인된 조성계획에 따라 평택호 관광단지는 수변호텔, 워터레포츠, 국제문화거리 등 개성 있는 콘텐츠로 채워질 예정이다.
또한 관광단지 해제지역인 대안·신왕리 일원에는 지난해 5월 성장관리 방안을 수립, 도로 및 상·하수도 등 기반 시설 정비에 예산 848억원을 단계적으로 투입하여 체계적 개발을 유도할 계획이다. 예산은 도로 6개소에 663억원, 자전거도로 1개소 150억원, 하수도 1개소에 35억원이 들어간다.
정장선 시장은 “앞으로도 관광단지 개발 사업을 추진하는 데 있어 장기간 재산권 제약을 받은 지역 주민들에게 신속한 보상, 우호적 투자기반 마련을 위한 집객시설 유치 등 많은 과제가 남아 있다”며 “평택시, 도시공사, 시의회가 적극적으로 협력하여 문화·관광기반이 부족한 평택지역에 관광단지 개발사업이 하루빨리 가시화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평택·안성교차로 정정화 기자 laputa007@naver.com
평택호 관광단지는 1977년 관광지 최초 지정 이후 2009년 관광단지로 확대돼 ‘사회기반시설에 대한 민간투자법’에 따라 SK건설 등 민간 사업자를 사업시행자로 지정하여 관광단지 조성사업을 추진했으나 민간사업자의 사업포기로 2017년 민간투자사업이 종료됐다.
이후 시는 주민의견을 수렴해 당초 현덕면 권관·대안·신왕리 일원 274만㎡(83만평) 규모로 추진했던 관광단지 조성사업을 지난해 4월 권관리 일원 66만㎡(20만평)로 4분의 1가량 축소하여 공공 개발하는 관광단지 지정(변경) 및 조성계획을 수립해 행정절차를 진행했다. 평택도시공사가 2017년 5월 관광단지 개발사업 참여 결정 이후 지난해 12월 지방공기업평가원 심의에 통과해 사업추진의 발판이 마련됐다.
시는 관광단지 지정(변경) 및 조성계획이 승인됨에 따라 이달 주민설명회를 열어 관광단지 조성사업에 대한 주민의견을 수렴한 후 올해 말까지 사업시행자를 평택도시공사로 변경하고, 내년에는 보상절차를 진행하는 등 개발 사업에 속도를 낼 계획이다.
이번 승인된 조성계획에 따라 평택호 관광단지는 수변호텔, 워터레포츠, 국제문화거리 등 개성 있는 콘텐츠로 채워질 예정이다.
또한 관광단지 해제지역인 대안·신왕리 일원에는 지난해 5월 성장관리 방안을 수립, 도로 및 상·하수도 등 기반 시설 정비에 예산 848억원을 단계적으로 투입하여 체계적 개발을 유도할 계획이다. 예산은 도로 6개소에 663억원, 자전거도로 1개소 150억원, 하수도 1개소에 35억원이 들어간다.
정장선 시장은 “앞으로도 관광단지 개발 사업을 추진하는 데 있어 장기간 재산권 제약을 받은 지역 주민들에게 신속한 보상, 우호적 투자기반 마련을 위한 집객시설 유치 등 많은 과제가 남아 있다”며 “평택시, 도시공사, 시의회가 적극적으로 협력하여 문화·관광기반이 부족한 평택지역에 관광단지 개발사업이 하루빨리 가시화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평택·안성교차로 정정화 기자 laputa007@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