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경섭<왼쪽 세 번째> 회장이 박철민<왼쪽 두 번째> 관장 및 복지관 직원들과 협약을 체결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초봉사회(회장 송경섭)가 지역사회의 복지 향상을 도모하고자 팽성노인복지관(관장 박철민)과 ‘상호협력에 관한 협약’을 체결했다.

이에 따라 양 기관은 협력 체계를 구축하고 인적·물적 자원의 교류를 통해 상호 발전해 나가며 협력 프로그램도 운영할 예정이다.

4년 전에 결성된 사초봉사회의 주 활동은 재능기부이다. 현재 12명의 회원으로 구성됐으며 저마다 통기타와 노래, 마술, 밴드, 웃음치료, 풍선아트, 학생댄스팀 등 다양한 재능을 가지고 있다.

그동안 동방복지원, 요양원, 장애시설 등을 찾아가 소외된 이웃을 위한 크고 작은 활동을 벌였다. 십시일반 회비를 모아 연말에는 어려운 환경에 처한 학생들에게 장학금도 전달한다.

최근에는 안중지역아동센터에서 레크리에이션과 마술 공연을 진행해 아이들에게 소중한 추억을 선물했다.

송경섭 회장은 “힘들게 사시는 분들이 잠시라도 아픔을 잊고 즐거운 시간을 드리기 위해 모든 회원이 노력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봉사의 초심을 잊지 않고 소외계층을 위한 봉사를 지속해서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사초봉사회는 봉사에 관심 있는 시민들의 많은 참여를 기다린다. 가입 문의는 전화(010-8964-2029)로 하면 된다.

평택·안성교차로 정정화 기자 laputa007@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