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장애인과 얘기 나누며 함께 걷는다

장애인과 얘기 나누며 함께 걷는다

by 운영자 2019.05.10

평안밀알복지재단, 11일 ‘장애인사랑 실천 걷기대회’
당일 현장 신청 가능…평일초교 출발, 총 5km 구간
장애인 인식 개선을 위한 걷기대회가 열린다.

사회복지법인 평안밀알복지재단(대표이사 한덕진)과 평안밀알선교단, 평택시기독교총연합회는 11일 오전 9시~오후 2시 평일초등학교에서 ‘제12회 내가 할게요 장애인사랑 실천 걷기대회’를 개최한다.

걷기대회는 장애인에 대한 잘못된 인식과 편견을 없애고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더불어 살아가는 건강한 지역공동체를 만들고자 매년 열리고 있다.

평택시와 평택시사회복지협의회가 후원하며 평택·안성교차로 신문사, (주)신흥목재, 사랑나눔봉사회, 삐딱이봉사회 등이 협찬한다.

걷기대회 신청은 당일 현장에서도 가능하다. 참가비는 학생·성인 5000원, 가족(4인 기준)은 1만5000원이며 걷기코스를 모두 완주한 참가자에게 점심과 기념품이 제공된다. 참가 학생에게는 4시간 봉사활동 확인서(장애체험 필히 참석)를 발급해 준다.

걷기코스는 평일초등학교를 출발해 소사벌레포츠타운~국도 38호선~평여중사거리~평택4로~경기대로~뉴코아아울렛~평택소방서를 거쳐 출발지로 돌아오는 총 5km(2시간 소요) 구간이다.

출발지에는 청각·시각·지적·지체·정서 및 행동 등 장애체험을 할 수 있는 부스도 운영된다.

평안밀알복지재단 관계자는 “평안밀알은 모든 장애인이 행복해지는 그 날을 꿈꾼다”며 “이 행사는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화합하고 공감하는 자리인 만큼 많은 시민이 참여해 좋은 추억을 만들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평안밀알복지재단은 지난 2006년 3월 28일 장애아동의 재활치료보육과 장애인복지 및 재활을 목적으로 설립된 사회복지법인이다.

행사와 관련된 자세한 사항은 전화(1600-6513, 031-651-6511)로 문의하면 된다.

평택·안성교차로 정정화 기자 laputa007@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