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평택시 농업생태원, 방문객 10만명 돌파

평택시 농업생태원, 방문객 10만명 돌파

by 운영자 2019.05.13

지난해 10월 농업기술센터 내 개장…지역 명소 자리매김
텃밭·피크닉장·반려견 쉼터 등 자연친화적 휴식공간 조성
▲지난 4일 평택시 농업생태원에서 열린 ‘어린이날 행사’ 모습.

평택시 농업생태원이 개장 7개월 여 만에 방문객 10만명을 돌파했다.

10일 평택시에 따르면 지난해 10월 오성면 숙성리 농업기술센터 내에 들어선 농업생태원은 11만4651㎡ 규모로 ‘농업을 통한 건강한 휴식’이라는 주제 아래 자연친화적인 휴식공간으로 조성됐다.

농업생태공원에는 전국 최초로 농사 체험을 할 수 있는 오성뜰과 시민들과 함께 할 수 있는 텃밭이 마련됐으며 가족·연인·친구들이 휴식하거나 체험할 수 있는 피크닉장, 반려견 쉼터 등 어린이와 어른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공간이 마련돼 평택의 명소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농업생태원에서는 지난달 13~21일 9일간 ‘평택 꽃 나들이 축제’가 열려 가족 단위의 많은 시민이 찾아 추억을 쌓았으며 이달 4일에는 어린이날 행사도 진행돼 명실상부 축제를 하기에 최적의 장소로 각광 받고 있다.

11일에도 아동복지시설 체육대회가 개최돼 1000여 명이 방문했다.

농업생태원에서는 매년 봄꽃 나들이 행사, 가을 추수 체험, 겨울 눈썰매 타기 등 다양한 행사를 열어 시민들에게 볼거리, 즐길거리, 체험거리를 제공할 계획이다.

정장선 시장은 “농업생태원이 평택 인근에서 뿐만 아니라 전국에서 으뜸가는 지역명소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힘쓰겠다”며 “시민들에게 소소하지만 확실한 일상의 행복을 주는 공간으로 만들어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평택·안성교차로 정정화 기자 laputa007@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