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평택~안성~부발선’ 철도건설 조기 추진 촉구

‘평택~안성~부발선’ 철도건설 조기 추진 촉구

by 운영자 2019.05.28

안성시-경기도-평택시-용인시-이천시, 27일 업무협약 체결
평택~안성~이천 잇는 총 길이 53.8km…1조7000억원 소요
▲<왼쪽부터> 엄태준 이천시장, 백군기 용인시장, 이재명 경기도지사, 정장선 평택시장, 우석제 안성시장, 이화영 경기도평화부지사가 업무협약을 체결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안성시는 경기도, 평택시. 용인시, 이천시와 27일 경기도청에서 평택~안성~부발선 철도건설사업의 조기 추진을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2016년 제3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반영된 평택~부발선 철도건설사업이 장기간 지연됨에 따라 광역 및 지자체가 협력 체제를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이재명 경기도지사와 우석제 안성시장, 정장선 평택시장, 백군기 용인시장, 엄태준 이천시장은 현재 한국철도시설공단에서 추진 중인 사전타당성조사를 비롯해 예비타당성 조사 등 철도건설사업의 행정지원과 공동 대응에 협력하기로 뜻을 모았다.

경기도와 4개 지자체는 대한민국 철도노선의 동·서축 연결과 지역경제 활성화, 물류비용 절감, 철도서비스 확대 등의 사업 필요성과 관련 지자체의 의지를 담아 국토교통부와 기획재정부에 조기 추진을 공동으로 건의할 예정이다.

우석제 안성시장은 “시민의 삶의 질 향상과 지역경제를 비롯해 국가균형발전에 중추적인 역할이 기대되는 만큼 이번 국가철도 사업의 조기 추진을 위해 행정력을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다.

평택~안성~부발선은 환서해벨트와 환동해벨트를 연결하는 노선으로 평택~안성~부발(이천)을 잇는 총 길이 53.8km 구간이며 1조7000억원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되는 대규모 국책 사업이다.

평택·안성교차로 정정화 기자 laputa007@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