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평택시 ‘비브리오패혈증’ 예방 당부

평택시 ‘비브리오패혈증’ 예방 당부

by 운영자 2019.06.18

가열 섭취·접촉 주의 등 예방수칙 준수
지난해 47명 환자 발생해 20명 사망
평택시는 최근 기온 상승으로 지난 4일 비브리오패혈증 첫 확진 환자(57·남·서울거주)가 발생하자 비브리오패혈증 예방에 주의해 달라고 당부했다.
비브리오 패혈증은 바닷물 온도가 올라가는 여름철에 집중적으로 발생한다.

감염 시 발열, 오한, 혈압저하, 복통, 구토, 설사, 피부부종, 수포, 하지통증 등 증상이 나타난다.

간질환자, 당뇨병환자, 면역억제제 사용자, 알코올중독자 등 저항력이 약한 만성질환자들에 특히 치명적이다.

지난해에는 전국적으로 총 47명의 환자가 발생해 이 중 20명이 목숨을 잃었다.

비브리오패혈증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피부에 상처가 있는 사람은 바닷물과 접촉을 삼가고 어패류는 반드시 익혀 먹어야 하며 날생선 및 어패류를 요리한 칼·도마 등은 소독 후 사용해야 한다.

평택·안성교차로 정정화 기자 laputa007@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