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평택시 자살예방센터 지난 7일 개소

평택시 자살예방센터 지난 7일 개소

by 운영자 2019.10.10

자살예방사업 총괄 추진…평택보건소에 위치
평택보건소“자살률을 낮추는 데 최선 다할 것”

평택시는 자살로부터 안전한 생명존중 도시를 만들고자 지난 7일 ‘평택시 자살예방센터(이하 자살예방센터)’를 개소, 운영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자살예방센터는 지역사회안전망을 기반으로 ▲자살예방을 위한 사회적 지지체계 마련 ▲자살관련 사회인식 개선 ▲생애주기별 자살예방 대책 추진 ▲자살고위험군 지지체계 강화 ▲자살위기대응 및 사후관리체계 마련 ▲자살예방교육 및 인식개선사업 등 자살예방사업을 총괄 추진하게 된다.

평택보건소에 있는 자살예방센터는 평택시 정신건강복지센터 부설로 운영되며 7명의 전문요원을 배치하여 전문성과 지속성을 높였다. 연속적인 위기와 심리적 외상 등 다양한 문제로 고통 받는 지역주민이라면 누구나 도움 받을 수 있다.

평택보건소 관계자는 “평택시 정신건강증진 및 자살예방사업을 통해 생명존중문화 조성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며 “평택시 자살률을 낮추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통계청이 지난달 24일 발표한 ‘2018 사망원인통계에 따르면 인구 10만명 당 평택의 자살사망률은 31.7명으로, 전국 26.6명, 경기도 24.2명보다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평택·안성교차로 정정화 기자 laputa007@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