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평택시, 아동친화도시 조성에 박차

평택시, 아동친화도시 조성에 박차

by 운영자 2019.10.23

아동권리옹호관 3명 위촉…아동권리 옹호 및 대변
市, 오는 2022년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 인증 목표
▲김준경<왼쪽> 교수와 황성식 교수.

평택시가 아동친화도시 조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평택시는 지난 21일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 조성을 위해 ‘평택시 아동권리옹호관’을 위촉했다고 밝혔다.

이날 위촉된 아동권리옹호관은 김준경 교수(남서울대학교 아동복지학과), 정지은 변호사(법률사무소 윤조), 황성식 교수(남서울실용전문학교 사회복지학과) 등 3명이다. 이들은 앞으로 아동입장을 반영한 정책과 제도가 만들어 질 수 있도록 제언하고 아동인권 침해사례를 면밀히 살피는 역할을 할 예정이다.

아동권리옹호관은 아동권리 증진을 위한 정책과 제도에 대하여 의견을 제시하고 아동권리 침해사례를 모니터링 하는 등 아동권리를 옹호하고 대변하는 독립적인 기구이다.

시는 2022년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 인증을 목표로 올해부터 아동친화도시 조성을 위한 전담 체계를 구축했으며 아동친화도시 슬로건 공모, 시민원탁토론 개최, 아동친화 전략사업 개발 등의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는 등 아동친화도시 조성에 힘을 쏟고 있다.

유니세프(unicef)가 공인하는 아동친화도시(Child Friendly Cities)는 18세 미만의 모든 아동이 자신의 권리를 충분히 누리며 건강하고 행복하게 성장할 수 있는 정책을 추진, 유엔아동권리협약의 기본 정신을 실천하는 지역사회를 의미한다.

정장선 시장은 “아동권리옹호관을 통해 아동권리에 입각한 정책을 시정에 반영하고 유니세프의 인증뿐 아니라 진정한 아동의, 아동을 위한, 아동에 의한 아동친화도시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평택·안성교차로 이인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