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안중보건지소 ‘외국인 무료진료 서비스’ 날짜 변경

안중보건지소 ‘외국인 무료진료 서비스’ 날짜 변경

by 운영자 2019.10.25

내달부터 매월 셋째 주 일요일 오후 2~5시
“많은 외국인 근로자, 무료진료 받도록 노력”
평택시 안중보건지소가 매월 진행하는 ‘외국인 무료진료 서비스’의 날짜가 변경됐다.

외국인 무료진료 서비스는 시간적·경제적 이유로 적절한 의료 서비스를 받기 어려운 서부지역에 사는 외국인 근로자와 그 가족, 다문화 가정, 불법체류자 등을 대상으로 한다.

무료 진료는 매월 넷째 주 일요일에 운영됐지만 11월부터는 셋째 주 일요일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안중보건지소에서 마련된다.

이 서비스는 의사·약사·간호사 및 자원봉사자 등 총 20명으로 구성된 서부지역 외국인 의약봉사단이 맡고 있다. 이 봉사단은 그동안 25회에 걸쳐 850여 명을 진료하는 등 인도적인 지역의료봉사단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보건지소 관계자는 “앞으로도 유관기관과가 지속적으로 연계하고 버스 등을 지원받아 외국인 근로자들의 의료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진료체계를 구축하고 나눔 사회조성 등 건강도시를 만드는 데 힘쓰겠다”며 “외국인 집단거주지 등에 현수막과 홍보전단지를 배포하여 많은 외국인이 무료진료를 받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평택·안성교차로 정정화 기자 laputa007@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