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11월까지 독감 예방 접종해야 효과 높아”

“11월까지 독감 예방 접종해야 효과 높아”

by 운영자 2019.11.05

평택시 무료접종 지정의료기관 총 172개소
평택시는 겨울철 시민 건강을 위협하는 인플루엔자 유행 및 확산 방지를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시에 따르면 지난 29일부터 건강취약계층을 대상으로 보건소 및 보건지소·보건진료소에서 인플루엔자 무료 예방접종을 시행하고 있다.

대상자는 지정의료기관에서 무료접종이 가능한 만 65세 이상 어르신, 12세 이하 어린이 및 임산부로, 시에서는 지정의료기관 무료접종 대상자 외에도 자체 기준을 마련, 주민등록상 평택 시민 중 60~64세 시민, 감염병에 노출되기 쉬운 50~59세 만성질환자, 기초생활수급자·장애 정도가 심한 장애인 등을 추가로 무료 접종한다.

예방접종에 따른 유의사항으로는 접종 대상자의 건강 상태가 좋은 날 접종해야 하고 접종 후에는 2~3일 정도 충분한 휴식을 하는 것이 좋다.

접종 후 약 2주 뒤 항체가 생기기 시작해 평균 6개월 정도 유지되는 것을 고려할 때 인플루엔자 유행 전인 11월 중으로 예방접종을 완료하는 것이 권장된다.

인플루엔자 무료접종이 가능한 평택시 지정의료기관은 총 172개소이며 지정의료기관 여부와 위치는 평택보건소(031-8024-4354)와 송탄보건소(031-8024-7242)로 문의하면 된다.

평택보건소 관계자는 “인플루엔자 예방접종은 가장 효과적이고 경제적으로 감염병을 예방하는 방법”이라며 “건강취약계층의 예방접종을 지원, 겨울철 인플루엔자 확산 방지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평택·안성교차로 이인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