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수진(가운데) 선수가 오용진 감독, 평택시청 볼링팀 동료 선수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평택시청 직장운동경기부 볼링팀(감독 오용진) 강수진(29) 선수가 지난달 30일 쿠웨이트에서 막을 내린 제25회 아시아볼링선수권대회에서 국가대표선수로 출전하여 5인조전 우승과 3인조전 준우승을 차지하는 쾌거를 이뤘다.

지난달 29일 열린 5인조전에서 한국선수단(강수진·이나영·김문정·이연지·백승자·정다운)은 7045점, 평균234.83점을 기록해 말레이시아(6825점, 평균227.50점)와 대만(6781점, 평균226.30점)을 꺾고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이어 강수진은 이연지·백승자와 함께 3인조전에 출전해 4311점으로 4354점을 기록한 말레이시아에 43점 차이로 아쉽게 패하며 준우승에 머물렀다.

대한민국 선수단은 이번 대회에서 금3, 은4, 동 4개를 획득해 종합준우승을 차지했다.

오용진 감독은 “항상 선수들이 마음 편하게 훈련하고, 대회에 참가하여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볼링팀에 지원과 관심을 아끼지 않은 정장선 시장님을 비롯해 시청 체육진흥과 직원들께 항상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더욱 좋은 성적으로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평택·안성교차로 정정화 기자 laputa007@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