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중~평택역 좌석형 급행버스 오는 23일 개통
안중~평택역 좌석형 급행버스 오는 23일 개통
by 운영자 2019.12.19
소요시간 70분→40분으로 대폭 단축…20분 간격 일일 50회 운행
안중 첫차 오전 5시 30분, 평택역 막차 오후 11시…요금 2450원
안중 첫차 오전 5시 30분, 평택역 막차 오후 11시…요금 2450원
▲안중터미널~평택역 좌석형 급행버스 노선도.
평택 남부지역과 서부지역을 버스로 이동하는 시민들의 편의가 크게 향상될 전망이다.
평택시는 안중터미널~평택역을 운행하는 좌석형 급행버스(8000번)가 오는 23일부터 운행을 시작한다고 18일 밝혔다.
해당 노선은 일반형 버스가 아닌 좌석형 버스로, 수요가 많은 안중터미널, 안중오거리, 오성면행정복지센터, 태평아파트, 지제역, 평택역 등 거점 정류소만 정차하는 급행 형태로 운행하게 된다. 평일 기준 20분 배차간격으로 일일 50회 운행될 예정이다.
이용요금은 기존 일반형 시내버스보다 1000원 인상된 2450원(카드 기준)이며 시내버스, 마을버스, 전철과 환승요금이 적용된다.
첫차는 안중터미널에서 오전 5시 30분, 평택역에서 6시 10분이며 막차는 안중터미널에서 오후 10시 20분, 평택역에서 11시이다.
그동안 평택 남부지역과 서부지역을 오가는 시민들은 일반버스를 타고 이동하느라 소요 시간이 70분가량 걸려 큰 불편을 겪어왔다.
하지만 이번 급행형 버스 신설로 인해 안중터미널~평택역 운행시간이 기존 70분에서 20~30분 단축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SRT나 전철을 이용해 서울·수도권으로 가는 시민들의 편의를 위해 일반버스 노선에 없었던 지제역 정류소가 이번 급행버스 노선에 신설됐다.
좌석형 급행버스 신설 소식에 버스를 이용하는 직장인·학생들은 크게 반겼다. 서울로 출·퇴근하는 직장인 박모(35·안중읍) 씨는 “그동안 첫차를 타고 평택역까지 와서 전철을 이용해 출근했는데 급행버스가 신설되고 지제역에도 정차하게 되면 출·퇴근 시간이 50분가량 단축될 것으로 보인다”며 “출·퇴근 시간 때문에 이사 고민을 하고 있었는데 고민이 해결된 것 같다”고 말했다.
정장선 시장은 “그동안 서부지역에서 남부지역으로 출·퇴근하는 시민들이 대중교통을 이용할 경우 이동 시간이 오래 걸려 불편을 겪어 왔는데 이번 동서축 간 급행버스 신설로 신속하고 편리한 대중교통 서비스가 기대된다”며 “향후 이용객 수요를 검토해 단계적으로 버스노선을 확충을 하는 등 더 나은 교통편의를 제공하고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평택시 관계자는 “노선 신설로 동서축 간 대중교통 이동성이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면서 “향후 이용객 수요 등을 검토해 단계적으로 노선 신설과 확충으로 시민들이 편리하게 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평택·안성교차로 정정화 기자 laputa007@naver.com
평택 남부지역과 서부지역을 버스로 이동하는 시민들의 편의가 크게 향상될 전망이다.
평택시는 안중터미널~평택역을 운행하는 좌석형 급행버스(8000번)가 오는 23일부터 운행을 시작한다고 18일 밝혔다.
해당 노선은 일반형 버스가 아닌 좌석형 버스로, 수요가 많은 안중터미널, 안중오거리, 오성면행정복지센터, 태평아파트, 지제역, 평택역 등 거점 정류소만 정차하는 급행 형태로 운행하게 된다. 평일 기준 20분 배차간격으로 일일 50회 운행될 예정이다.
이용요금은 기존 일반형 시내버스보다 1000원 인상된 2450원(카드 기준)이며 시내버스, 마을버스, 전철과 환승요금이 적용된다.
첫차는 안중터미널에서 오전 5시 30분, 평택역에서 6시 10분이며 막차는 안중터미널에서 오후 10시 20분, 평택역에서 11시이다.
그동안 평택 남부지역과 서부지역을 오가는 시민들은 일반버스를 타고 이동하느라 소요 시간이 70분가량 걸려 큰 불편을 겪어왔다.
하지만 이번 급행형 버스 신설로 인해 안중터미널~평택역 운행시간이 기존 70분에서 20~30분 단축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SRT나 전철을 이용해 서울·수도권으로 가는 시민들의 편의를 위해 일반버스 노선에 없었던 지제역 정류소가 이번 급행버스 노선에 신설됐다.
좌석형 급행버스 신설 소식에 버스를 이용하는 직장인·학생들은 크게 반겼다. 서울로 출·퇴근하는 직장인 박모(35·안중읍) 씨는 “그동안 첫차를 타고 평택역까지 와서 전철을 이용해 출근했는데 급행버스가 신설되고 지제역에도 정차하게 되면 출·퇴근 시간이 50분가량 단축될 것으로 보인다”며 “출·퇴근 시간 때문에 이사 고민을 하고 있었는데 고민이 해결된 것 같다”고 말했다.
정장선 시장은 “그동안 서부지역에서 남부지역으로 출·퇴근하는 시민들이 대중교통을 이용할 경우 이동 시간이 오래 걸려 불편을 겪어 왔는데 이번 동서축 간 급행버스 신설로 신속하고 편리한 대중교통 서비스가 기대된다”며 “향후 이용객 수요를 검토해 단계적으로 버스노선을 확충을 하는 등 더 나은 교통편의를 제공하고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평택시 관계자는 “노선 신설로 동서축 간 대중교통 이동성이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면서 “향후 이용객 수요 등을 검토해 단계적으로 노선 신설과 확충으로 시민들이 편리하게 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평택·안성교차로 정정화 기자 laputa007@naver.com
안중터미널~평택역을 운행하는 좌석형 급행버스(8000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