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서 코로나19 ‘5번째 확진자’ 발생
평택서 코로나19 ‘5번째 확진자’ 발생
by 평택안성교차로 2020.02.28
팽성읍 사는 80대 女…대구 살다가 24일부터 자녀 집 거주
24~27일 자녀 집에만 머물러 가족 5명 외 밀접접촉자 없어
24~27일 자녀 집에만 머물러 가족 5명 외 밀접접촉자 없어
평택시에서 지난달 28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5번째 확진자가 발생했다. 지난 23일 2번째 확진자가 발생한 지 닷새 만에 4명이 확진 판정을 받은 것이다.
평택시는 이날 팽성읍 송화리에 사는 80대 여성 A씨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A씨는 대구의 한 주간보호센터에서 생활하다 해당 시설이 폐쇄되면서 지난 24일부터 팽성읍의 자녀 집에서 거주해왔다.
시와 역학조사관이 확인한 확진자의 이동 경로를 보면 ▲24일 새벽, 자차로 대구에서 팽성읍 송화리 자녀 집으로 이동 ▲24~26일 팽성 자녀 집 ▲27일 박애병원에 자차로 이동해 선별진료를 받은 뒤 팽성읍 송화리 자녀 집에서 머무르다 28일 확진 판정을 받았다. 확진자는 경기도의료원 수원병원으로 이송돼 격리치료를 받고 있다.
시와 역학조사관은 “확진자가 고령인 관계로 선별 진료 말고는 동선이 거의 없고 접촉자도 가족 5명 외에는 없다”며 “가족 5명은 밀접접촉자로 분류돼 안산에서 2명, 자녀 집에서 3명이 자가 격리 중이며 검체를 채취해 검사를 의뢰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시와 질병관리본부는 현재 역학조사를 통해 정확한 확진자 이동경로와 접촉자를 파악하고 있으며 확인하는 대로 SNS 등을 활용해 시민들에게 신속히 알릴 계획이다.
한편 시는 3번째 확진자의 밀접접촉자(가족 5명, 기타 16명)를 검사한 결과 모두 음성으로 판정됐다고 밝혔다.
정정화 기자 laputa007@naver.com
평택시는 이날 팽성읍 송화리에 사는 80대 여성 A씨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A씨는 대구의 한 주간보호센터에서 생활하다 해당 시설이 폐쇄되면서 지난 24일부터 팽성읍의 자녀 집에서 거주해왔다.
시와 역학조사관이 확인한 확진자의 이동 경로를 보면 ▲24일 새벽, 자차로 대구에서 팽성읍 송화리 자녀 집으로 이동 ▲24~26일 팽성 자녀 집 ▲27일 박애병원에 자차로 이동해 선별진료를 받은 뒤 팽성읍 송화리 자녀 집에서 머무르다 28일 확진 판정을 받았다. 확진자는 경기도의료원 수원병원으로 이송돼 격리치료를 받고 있다.
시와 역학조사관은 “확진자가 고령인 관계로 선별 진료 말고는 동선이 거의 없고 접촉자도 가족 5명 외에는 없다”며 “가족 5명은 밀접접촉자로 분류돼 안산에서 2명, 자녀 집에서 3명이 자가 격리 중이며 검체를 채취해 검사를 의뢰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시와 질병관리본부는 현재 역학조사를 통해 정확한 확진자 이동경로와 접촉자를 파악하고 있으며 확인하는 대로 SNS 등을 활용해 시민들에게 신속히 알릴 계획이다.
한편 시는 3번째 확진자의 밀접접촉자(가족 5명, 기타 16명)를 검사한 결과 모두 음성으로 판정됐다고 밝혔다.
정정화 기자 laputa007@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