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안성소방서, ‘마스크 5부제’ 약국에 인력 지원

안성소방서, ‘마스크 5부제’ 약국에 인력 지원

by 평택안성교차로 2020.03.19

부족한 일손 보충…원곡의용소방대 시작, 3개월 간 의용소방대원 순차 배치
안성소방서(서장 고문수)는 원활한 마스크 공급을 위해 의용소방대를 동원해 관내 약국의 인력 지원에 나섰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인력지원은 ‘마스크 5부제’ 전면 시행에 따른 약국의 부족한 일손을 보충하고 공적마스크 구매를 원하는 시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추진됐다.

안성소방서는 원곡여성의용소방대를 시작으로 소방서로 인력 지원을 요청한 약국에 3월 동안 의용소방대원을 순차적으로 배치할 계획이다. 배치된 인력은 구매자의 신분정보를 이용해 중복구매 여부를 확인하거나 구매이력의 등록, 구매 대기 번호표 배부 등 판매 보조역할을 맡는다.

고문수 서장은 “정부가 시행하는 마스크 5부제의 빠른 정착 및 혼란 방지를 위해 의용소방대 보조 인력을 지원해 시민의 불편을 줄이고, 다양한 방법으로 코로나19의 지역 확산을 막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정정화 기자laputa007@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