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 ‘동삭중학교’가 신설된다.

28일 경기도교육청에 따르면 최근 열린 교육부 정기 1차 중앙투자심사위원회 심사 결과 동삭중학교 등 8곳이 신설을 승인받았다.

교육부 중투위는 이번 심사에 모두 25개교를 심사했으며 동삭중은 ‘적정’ 판정을 받아 설립이 승인됐다.

동삭중은 동삭지구 내 칠원동 447-12 일원에 34학급(일반 33학급, 특수 1학급) 규모로 설립된다. 개교는 오는 2023년 3월 예정이다.

그동안 동삭지구를 비롯해 인근에 사는 주민들은 중학교 설립을 지속해서 건의해 왔다.

주민 서모(44) 씨는 “기존 현대·이안·삼익 아파트와 신규 센트럴자이·동문굿모닝·더샵센토피아 등에는 1만3000여 세대가 넘게 살고 있지만 중학교가 신설 계획이 없어 주민들이 많은 걱정을 하고 있었는데 이번에 신설 승인을 받게 돼 한시름 덜게 됐다”고 반겼다.

정정화 기자 laputa007@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