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道, 지역화폐 브랜드이미지 도민 여론조사

道, 지역화폐 브랜드이미지 도민 여론조사

by 운영자 2018.12.12



10~16일 홈페이지에서 3가지 시안 중 선택
경기도는 10일부터 오는 16일까지 7일간 경기지역화폐의 얼굴격인 ‘경기지역화폐 브랜드이미지(BI)’의 선정에 대한 도민 여론조사를 한다고 밝혔다.

이번 조사는 경기지역화폐의 정체성을 확립하고, 31개 시·군을 아우를 수 있는 통일성·일관성·개방성을 갖춘 브랜드이미지 선정에 도민들의 선호를 반영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를 위해 도는 A안, B안, C안 등 3가지의 경기지역화폐 브랜드이미지의 시안을 사전 제작했다.

먼저 ‘A안’은 경기지역화폐(Gyeonggi Money)의 영문 이니셜인 G와 M을 활용, 새로운 경기도에 선물이 되어 화합과 발전을 도모하라는 의미에서 리본 형태로 꾸민 것이 특징이다.

‘B안’은 경기도 영문 이니셜인 G를 활용, 지역상권, 도민의 행복지수, 상생하는 지역을 함께 아우르는 클립과 클로버 형태로 이미지를 꾸몄다.

‘C안’은 경기도의 한글 초성인 ‘ㄱ’을 모티브로 삼았으며 반으로 접힌 지폐 형태의 사각 폴리곤으로 도내 각 시·군을 상징화해 조화로운 경기도를 느낄 수 있도록 구성됐다.

브랜드이미지 선정에 참여하길 희망하는 도민은 조사기간 내에 경기도 온라인 여론조사 홈페이지(survey.gg.go.kr)에 접속해 3가지 안 중 선호하는 이미지를 선택하면 된다.

도는 여론조사를 통해 수렴된 도민 선호도와 정책브랜드 분야 전문가들의 자문의견들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최종 브랜드이미지를 확정하겠다는 계획이다.

최종적으로 확정된 경기지역화폐의 브랜드이미지는 각종 홍보물 제작 시 활용되며 이와 관련한 브랜드 매뉴얼을 올 연말까지 시·군에 배포해 적극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평택·안성교차로 정정화 기자 laputa007@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