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수교육대상학생들, 값진 추억을 쌓다
특수교육대상학생들, 값진 추억을 쌓다
by 마이빌평택 2017.01.06
평택YWCA ‘늘해랑학교’ 학생들 美 기지 소방서 견학
화재 발생 시 대처 방법 등 소방안전 및 체험교육
화재 발생 시 대처 방법 등 소방안전 및 체험교육
▲학생들이 K-6 평택소방서 소방관의 도움으로 소방 헬멧을 써보고 있다.
평택YWCA가 운영하는 ‘2016 겨울방학 늘해랑학교’ 학생들이 지난 4일 팽성읍 K-6(캠프 험프리스) 미군기지에 있는 ‘주한 미군 평택소방서(이하 소방서)’를 견학했다.
늘해랑학교는 방학 중에 초·중·고 특수학급 학생을 대상으로 운영되며 지역에서는 평택YWCA를 비롯해 평택YMCA, 평택안성흥사단, 사회복지법인 고앤두 등 4개 기관이 평택교육청으로부터 위탁받아 운영한다. 1개 기관에 2개 학급 총 14명으로 구성된다.
이날 소방서 견학은 2주간 진행되는 늘해랑학교 프로그램 가운데 하나로 학생들의 사회성 발달에 도움을 주고자 마련됐다. 견학에는 특수교육대상학생 13명과 자원봉사자 13명, 평택YWCA 관계자 등 30여 명이 참석했다. 지난해까지는 소방서 관계자가 1년에 두 차례 늘해랑학교를 방문해 소방안전교육을 진행했으나 올 겨울방학 때 처음으로 소방서 측이 학생들을 초청, 맞춤형 현장교육으로 꾸려졌다.
학생들은 이날 주방·침실에서 화재가 발생했을 때 대처하는 방법과 지진체험, 소화기 사용법을 배운 뒤 직접 레이저소화기로 가상의 불끄기, 소방 헬멧 착용 등 다양한 체험을 했다. 또 소방관으로부터 각각의 소방차가 하는 일을 설명 들은 뒤 소방서 관계자의 안내로 소방서 상황실을 방문하기도 했다.
유휘경 평택YWCA 사무총장은 “학생들에게 잊지 못할 값진 추억과 경험을 선물해주신 소방서 측에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며 “평택YWCA는 늘해랑학교 운영 기간 학생들에게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사회성과 창의력을 발휘할 기회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늘해랑학교는 오는 12일까지 운영되며 극장나들이, 미술확동, 요리실습, 보드게임, 원예치료 등을 비롯해 서대문자연사박물관(6일), 에버랜드(10일), 안성팜랜드(12일)를 방문하는 현장학습이 준비돼 있다.
마이빌평택 정정화 기자 laputa007@naver.com
평택YWCA가 운영하는 ‘2016 겨울방학 늘해랑학교’ 학생들이 지난 4일 팽성읍 K-6(캠프 험프리스) 미군기지에 있는 ‘주한 미군 평택소방서(이하 소방서)’를 견학했다.
늘해랑학교는 방학 중에 초·중·고 특수학급 학생을 대상으로 운영되며 지역에서는 평택YWCA를 비롯해 평택YMCA, 평택안성흥사단, 사회복지법인 고앤두 등 4개 기관이 평택교육청으로부터 위탁받아 운영한다. 1개 기관에 2개 학급 총 14명으로 구성된다.
이날 소방서 견학은 2주간 진행되는 늘해랑학교 프로그램 가운데 하나로 학생들의 사회성 발달에 도움을 주고자 마련됐다. 견학에는 특수교육대상학생 13명과 자원봉사자 13명, 평택YWCA 관계자 등 30여 명이 참석했다. 지난해까지는 소방서 관계자가 1년에 두 차례 늘해랑학교를 방문해 소방안전교육을 진행했으나 올 겨울방학 때 처음으로 소방서 측이 학생들을 초청, 맞춤형 현장교육으로 꾸려졌다.
학생들은 이날 주방·침실에서 화재가 발생했을 때 대처하는 방법과 지진체험, 소화기 사용법을 배운 뒤 직접 레이저소화기로 가상의 불끄기, 소방 헬멧 착용 등 다양한 체험을 했다. 또 소방관으로부터 각각의 소방차가 하는 일을 설명 들은 뒤 소방서 관계자의 안내로 소방서 상황실을 방문하기도 했다.
유휘경 평택YWCA 사무총장은 “학생들에게 잊지 못할 값진 추억과 경험을 선물해주신 소방서 측에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며 “평택YWCA는 늘해랑학교 운영 기간 학생들에게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사회성과 창의력을 발휘할 기회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늘해랑학교는 오는 12일까지 운영되며 극장나들이, 미술확동, 요리실습, 보드게임, 원예치료 등을 비롯해 서대문자연사박물관(6일), 에버랜드(10일), 안성팜랜드(12일)를 방문하는 현장학습이 준비돼 있다.
마이빌평택 정정화 기자 laputa007@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