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상공회의소는 오는 11일 평택상의 2층 대회의실에서 중장년의 재취업과 실업 해소를 위해 ‘중장년 채용박람회’를 개최한다.

평택상공회의소 중장년일자리희망센터가 주최하고 고용노동부, 평택시가 후원하는 중장년 채용박람회는 경기남부권역의 40세 이상 구직자들을 대상으로 하며 중장년층 채용을 희망하는 20여 개 기업이 참가해 기업에 적합한 다양한 분야의 구직자를 채용할 계획이다.

이력서를 지참해 방문하면 업체 관계자와 면접을 볼 수 있으며 적성검사 및 진로지도, 취업 관련 종합정보 제공, 이력서·면접 클리닉 부스, 무료 증명사진 촬영 등 다양한 부대행사도 마련된다. 구직자의 취업 가능성을 높이고자 관계기관도 참여할 예정이며 참여자에게는 기념품을 증정한다.

일자리센터는 박람회 당일 취업에 성공하지 못한 구직자들에게는 사후관리를 통해 지속해서 취업 알선을 할 계획이다.

중장년일자리희망센터 관계자는 “채용박람회는 구직자와 기업의 거리를 좁힐 소중한 기회”라며 “즉석에서 면접을 통해 취업할 수 있다는 점은 채용박람회의 큰 장점”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구직자들이 채용박람회를 통해 자신에게 맞는 기업과 직종을 알아보고 재취업의 활로를 찾았으면 한다”며 “센터는 구직자가 취업에 성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돕겠다”고 했다.

지난 2013년 1월 문을 연 중장년일자리희망센터는 전문상담사 5명이 상주해 만 40세 이상 중장년의 재취업을 돕고 있으며 채용박람회, 재도약 교육프로그램, 생애경력설계프로그램, 전직스쿨, 중소기업 현장방문단 등 전직 지원서비스 전문기관의 역할을 하고 있다. 센터는 평택상공회의소(평택로 149) 1층에 있다. (문의: 1899-1495)

정정화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