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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에서 여는 첫 장애인인권영화제

평택에서 여는 첫 장애인인권영화제

by 운영자 2018.10.10


오는 16·17일 CGV 평택…평사협 공모사업
‘제1회 평택시 장애인인권영화제’가 오는 16·17일 양일간 평택역사 8층에 있는 ‘CGV 평택’에서 열린다.

올해 처음 열리는 평택시 장애인영화제는 (사)평택시사회복지협의회의 공모사업으로 진행되며 영화를 매체로 장애인과 비장애인을 구분하지 않고 모두의 인권이 지켜지기를 바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영화제는 평택 지제·세교지구 도시개발조합에서 후원하였다.

평택시사회복지협의회는 이 인권영화제에 대해 “‘장벽으로부터 자유로운 사회’에 한 걸음 다가갈 수 있도록 실천하는 데 그 목적을 두고 있다고 설명했다.

영화제에서는 제16회 서울 장애인 인권영화제 선정작이자 폐막작인 ‘장애 등급제, 부양의무제 폐지 광화문 농성 1842 일차 그리고’를 만든 장호경 감독이 영화 제작 취지와 장애인 인권을 주체로 공감 토크를 진행한다. 또 제13회 서울 장애인인권영화제 선정작인 ‘장애, 그게 먼데?’ 등 개막작을 시작으로, 배리어프리(한글자막 화면해설) 버전 한국영화, 목소리의 형태 등 4편의 영화가 상영된다.

모든 상영작에는 장애인 정보 접근권을 위한 화면해설 및 한글자막이 삽입되며 평택시 관내 장애인시설현황과 장애인 유형, 장애인인권의 이해를 돕고자 배너 전시도 마련된다.

이인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