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평택시 ‘슈퍼오닝농업대학 졸업논문’ 발표

평택시 ‘슈퍼오닝농업대학 졸업논문’ 발표

by 운영자 2018.10.12

총 8편 제출… “市, 농가소득 증대에 큰 기여 기대”
평택시는 지난 10일 오후 슈퍼오닝 농업대학 졸업논문 발표회를 재학생 105명이 참석한 가운데 농업기술센터에서 열었다.

발표회는 슈퍼오닝농업대학 재학생이 분야별 심도 있는 연구 과제를 직접 선정, 1년간 문헌연구 및 각종 실험 등으로 연구한 결과를 발표하는 자리로 총 8편의 논문이 제출됐다.

논문 심사는 지난 1일부터 논문 내용을 1차 서면으로 심사했고 이날 논문 발표회에서는 2차 심사로 프리젠테이션 능력을 평가해 학과별 총점이 가장 높은 논문을 최우수와 우수 논문으로 각각 선정했다.

선정 결과, 최우수 논문은 농산물 가공과에서 연구한 ‘네로 아로니아 품종의 분말 가공 4가지 방식 연구’가 차지했다. 이 논문은 아로니아를 건조해 분말 가공할 경우 소비자의 만족도와 농가소득을 높일 수 있는 가공 방식으로 근적외선을 이용한 열풍 건조방식을 제안, 큰 호응을 얻었다.

우수 논문은 농산업마케팅과의 ‘평택 설향 딸기 해외 수출화 방안’에 대한 연구 논문이, 산업 곤충과의 ‘다양한 사료공급에 따른 흰점박이꽃무지 유충의 변화 고찰’에 대한 연구 논문이 차지했다.

논문에는 다양한 농산물 건조 방식, 마케팅 방안 등이 담겨있어 농가소득 증대에 큰 기여될 것으로 시는 내다봤다.

슈퍼오닝 농업대학 논문 발표회는 매년 농업대학에서 1년간의 학사 과정을 마무리하면서 학생들이 주도적으로 진행한 연구 결과를 발표, 전공학과에 대한 전문성을 다질 기회가 되고 있다.

평택·안성교차로 정정화 기자 laputa007@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