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평안밀알 건축기금 마련 전시회 열린다

평안밀알 건축기금 마련 전시회 열린다

by 운영자 2018.10.19



‘예술, 나눔의 가치를 더하다’…사진·작품 전시
오는 25~11월 3일 평택가보호텔 갤러리76
평안밀알 건축기금 마련을 위한 ‘예술, 나눔의 가치를 더하다’ 전시회가 오는 25일부터 11월 3일까지 평택가보호텔 갤러리76에서 열린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인도·캄보디아 사진전 ‘길 위에서 길이 되어’와 ‘제3회 미운오리, 함께 날다 작품전시회’가 함께 진행된다.

이번 전시회의 수익금은 ‘평안밀알센터’(장애인주간보호시설) 프로그램실 공간 확장과 ‘꿈이 크는 일터’(장애인보호작업장) 건축기금 마련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사진전에는 이혜진 평안밀알센터장과 캄보디아 한인문화이사를 역임한 김석화 작가가 참여한다.

이에 앞서 이혜진 작가는 지난 7월 인사동에서 ‘길 위에서 만난 사람들’이라는 주제로 연 개인전에서 마련된 수익금 전액을 평안밀알센터의 공간 확장을 위한 지정후원금으로 전달했다.

또한 김석화 작가는 지난 2011년 수해를 입은 ‘캄보디아 국민들을 위한 성금 마련 수재민돕기 특별 사진전’ 및 ‘2016년도 캄보디아 한국국제학교 설립기금 마련을 위한 특별사진전’을 열어 자신의 재능으로 나눔 확산에 기여하기도 했다.

‘평안밀알주간보호센터’와 ‘꿈이 크는 일터’를 이용하는 발달장애인 32명의 젊은 작가가 참여한 ‘제3회 미운오리, 함께 날다 작품전시회’에서는 발달장애인들의 예술적인 끼와 재능을 재발견 할 수 있다.

주 1~2회 프로그램 시간을 이용해 준비해 온 작품들은 빠르지 않은 손놀림과 느림 속에 탄생된 미학의 아름다움이 담겨 있다. 그림과 도자기, 공예품의 전시뿐 아니라 직접 만든 디퓨져·에코백, 천연비누 등이 판매된다.

나눔의 가치를 더하는 착한소비로 주간보호센터 프로그램실 공간 확장과 장애인보호작업장의 인쇄 작업 공간 및 카페 등 장애인들의 쉼 문화 공간 확장을 위한 건축기금에 함께할 수 있다.

평안밀알장애인주간보호센터는 현재 발달장애인 22명이 있으며 낮에 프로그램과 보호를 통해 이들의 사회·심리·정서적 안정을 돕는다.‘꿈이 크는 일터’에는 45명의 근로자가 함께 하며 주 생산품목은 쇼핑백과 인쇄이다.

두 곳은 사회복지법인 평안밀알복지재단(대표이사 한덕진)에서 운영하며 평택시 평남로 90-19에 위치한다. (문의 031-647-0931)

평택·안성교차로 정정화 기자 laputa007@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