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시, 내년 초 지역화폐 140억원 발행
안성시, 내년 초 지역화폐 140억원 발행
by 운영자 2018.12.26
안성시, 내년 4월에 지역화폐 140억원 발행
시의회, 20일 ‘지역화폐 발행 및 운영 조례안’ 의결
카드형으로 발행…가맹점 모집 없이 사용처 확보 계획
시의회, 20일 ‘지역화폐 발행 및 운영 조례안’ 의결
카드형으로 발행…가맹점 모집 없이 사용처 확보 계획
복지와 지역경제 활성화의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기 위한 안성시의 ‘지역화폐’ 사업이 내년부터 본격 시행된다.
21일 안성시에 따르면 안성시의회는 지난 20일 제 177회 정례회를 열어 시가 제출한 ‘안성시 지역화폐 발행 및 운영 조례안’을 의결했다.
조례에는 지역화폐의 유효기간을 발행일로부터 5년으로 하며 ‘유통산업발전법’에서 정한 대형마트·전문점·백화점·쇼핑센터·복합쇼핑몰과 대규모 점포 등은 가맹점으로 등록할 수 없도록 했다. 이에 따라 안성 전통시장 및 소상공인들에게 실질적인 혜택이 돌아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시는 대상 가맹점 및 소비자를 대상으로 공청회를 연 뒤 지역화폐 사용 제한 등을 담은 시행규칙을 마련해 2019년 4월에 지역화폐를 발행할 계획이다.
시는 또 만 70세 이상 노인들에게 월 5만원씩 지급되는 노인 의료비 지원 약 95억원과 청년배당 및 산후조리수당 약 34억원, 일반 발행 10억원 등을 포함해 연간 약 140억원의 지역 화폐를 풀어 다양한 복지사업과 함께 지역 경제를 견인한다는 포부다.
시는 사용자 편의를 위해 카드형 지역화폐로 발행하여 별도의 가맹점 모집 없이 다양한 사용처를 확보하겠다는 계획이다.
우석제 시장은 “지역화폐로 수혜자들에게 혜택을 주는 것은 물론 앞으로도 지역 화폐 예산을 꾸준히 확대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마중물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은 안성시 창조경제과(031-678-2433)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평택시는 내년 1월 2일부터 지역화폐인 ‘평택사랑 상품권’을 발행한다. 5000원권, 1만원권 종이 상품권 두 종류이며 평상시에는 6%, 설·추석 연휴 시작 전 한 달간 10% 할인된 가격에 판매된다.
평택·안성교차로 정정화 기자 laputa007@naver.com
21일 안성시에 따르면 안성시의회는 지난 20일 제 177회 정례회를 열어 시가 제출한 ‘안성시 지역화폐 발행 및 운영 조례안’을 의결했다.
조례에는 지역화폐의 유효기간을 발행일로부터 5년으로 하며 ‘유통산업발전법’에서 정한 대형마트·전문점·백화점·쇼핑센터·복합쇼핑몰과 대규모 점포 등은 가맹점으로 등록할 수 없도록 했다. 이에 따라 안성 전통시장 및 소상공인들에게 실질적인 혜택이 돌아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시는 대상 가맹점 및 소비자를 대상으로 공청회를 연 뒤 지역화폐 사용 제한 등을 담은 시행규칙을 마련해 2019년 4월에 지역화폐를 발행할 계획이다.
시는 또 만 70세 이상 노인들에게 월 5만원씩 지급되는 노인 의료비 지원 약 95억원과 청년배당 및 산후조리수당 약 34억원, 일반 발행 10억원 등을 포함해 연간 약 140억원의 지역 화폐를 풀어 다양한 복지사업과 함께 지역 경제를 견인한다는 포부다.
시는 사용자 편의를 위해 카드형 지역화폐로 발행하여 별도의 가맹점 모집 없이 다양한 사용처를 확보하겠다는 계획이다.
우석제 시장은 “지역화폐로 수혜자들에게 혜택을 주는 것은 물론 앞으로도 지역 화폐 예산을 꾸준히 확대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마중물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은 안성시 창조경제과(031-678-2433)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평택시는 내년 1월 2일부터 지역화폐인 ‘평택사랑 상품권’을 발행한다. 5000원권, 1만원권 종이 상품권 두 종류이며 평상시에는 6%, 설·추석 연휴 시작 전 한 달간 10% 할인된 가격에 판매된다.
평택·안성교차로 정정화 기자 laputa007@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