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시민장학회에서 추진하는 후원금 기부릴레이 운동이 연말연시를 맞아 기업, 시민 및 공직자의 자발적 참여로 활기를 띠고 있다.

지난 21일 서울우유안성축산계 300만원(제95호), 농협은행 안성시지부 300만원(제96호), (주)팜스코 500만원(제97호), 안성맞춤공무원봉사대 100만원(제98호), (주)성림산업 200만원(제99호), 서안성농협을 사랑하는 조합원모임 100만원(제100호) 등 하루에만 6개 기업 및 단체가 기부에 참여했다. 이들 기업·단체는 적게는 2회, 많게는 5회째 기부에 동참, 자발적인 기부문화 확산에 모범이 되고 있다.

이로써 지난 2015년 12월 제1호로 시작된 기부릴레이 운동은 3년 만에 제100호에 이르렀으며 지금까지 기부 총액은 4억9660만원이다.

손수익 부시장은 “어려운 시기에 지역의 인재 육성을 위한 기부에 동참한 분들에게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며 “지난해와 올해 2년간 안성시청 직원들이 ‘봉급우수리 운동’으로 모금한 760만원을 기부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시민 누구나 안성시민장학회 1인 1구좌 갖기 운동(1구좌 5000원)을 통해 기부에 참여할 수 있으며 후원 현황 등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www.ascsf.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평택·안성교차로 이인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