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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우덕이축제, 문체부 ‘최우수축제’에 선정

바우덕이축제, 문체부 ‘최우수축제’에 선정

by 운영자 2019.01.04

지난해 우수축제에서 한 단계 승격…예산 및 컨설팅 지원 받아
전통 공연예술 문화 선도…글로벌 축제 자리매김 가능성 입증
안성맞춤남사당바우덕이축제가 문화체육관광부 선정 ‘2019 문화관광 최우수축제’에 뽑혔다.
바우덕이축제는 지난해 우수축제에서 올해 최우수축제로 최단 기간 내 승격됐다. 이는 그동안의 다양한 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새로운 실험정신 아래 축제를 기획하고 변화시킨 결과라는 것에서 큰 의미가 있다는 게 안성시의 설명이다.

문체부는 1995년부터 전국 지역축제 중 우수한 축제를 선별해 매년 문화관광축제로 지정하고 지정된 등급에 따라 다양한 지원을 해오고 있다. 문화관광축제에 선정된 축제는 3억원 내외의 국·도비 예산 지원과 함께 한국관광공사가 국내외 홍보를 지원해준다. 이에 따라 바우덕이축제는 예산과 다양한 컨설팅 지원을 받을 수 있게 됐다.

문화관광축제 선정은 전문가 현장평가와 성과평가, 방문객 만족도 등 다양한 지표를 가지고 평가를 진행했다. 바우덕이축제는 우리나라 전통 공연예술 문화를 선도하는 대표축제로 앞으로 글로벌 축제로 확고히 자리매김을 할 수 있다는 가능성을 입증 받았다.

올해 바우덕이축제는 특별히 어린이 관람객들을 위해 새로운 콘텐츠를 선보였으며 가족 단위 관람객들이 눈에 띄게 늘었고 저녁 공연도 강화되어 가을밤의 낭만을 즐기려는 젊은 관객층도 많았다.

우석제 시장은 “이번 쾌거가 ‘즐거운 변화, 행복한 안성’이라는 슬로건 아래 기존의 생각을 바꾸고 변화를 추구한다는 민선 7기 시정방침에 따라 축제를 기획하고 준비한 소중한 결과”라며 “바우덕이축제를 시민과 함께 세계인에게 마음껏 자랑할 수 있는 문화상품으로 더욱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도내에서는 최우수축제에 ‘안성맞춤남사당바우덕이축제’, ‘이천쌀문화축제’, 우수축제에 ‘시흥갯골축제’, ‘수원화성문화제’ 유망축제에 ‘여주오곡나루축제’ 등 모두 5개 축제가 문화관광축제로 선정됐다.

평택·안성교차로 정정화 기자 laputa007@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