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지속가능발전협의회(회장 손의영)는 지난 24일 평택대 제2피어선빌딩 6층 연회장에서 ‘유엔 지속가능 발전 목표(SDGs) 이행과 실천’을 위한 정기총회를 열었다.

이날 정기총회에서는 지속가능발전대학 및 연구용역 수립 등 2019년 사업 승인을 했으며 환경·경제·사회 분야로 위원회를 재구성해 본격적으로 SDGs를 이행하고 실천할 채비를 갖췄다.

2015년 유엔에서 채택된 SDGs(Sustainable Development Goals)는 유엔과 국제사회가 인류 보편적 사회문제와 지구 환경 및 기후변화 문제, 경제 문제 등을 해결하기 위해 상정한 과제를 정리한 것으로, 빈곤 퇴치뿐만 아니라 양성평등, 환경 보호, 평화 등이 제시돼있다.

이날 지속가능발전협의회는 공동회장 체제로 변환했다. 이종호 부시장(행정), 조도연 교육장(학계), 이보영 상공회의소회장(재계), 소태영 YMCA 사무총장(시민사회계), 여성계 1명 등이 공동회장으로 선임돼 힘찬 출발을 알렸다.

상임회장으로 선출된 손의영 회장은 “평택시지속가능발전협의회는 SDGs를 평택형으로 개발함과 동시에 중간지원조직으로서 앞으로 더욱 중 큰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며 “협의회가 올해 스무 살 생일을 맞는 청년으로 성장한 만큼 민·관·학·여성·기업체 등과 강한 파트너십을 십분 발휘하고 봉사와 강한 사명감으로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정기총회에서는 이병배 시의회 부의장, 이인균 평택시 하수과 팀장과 정책자문위원을 맡은 김기수 평택시민신문 대표, 박성복 평택시사신문 사장, 서민호 평택자치신문 대표, 이흥연 평택대 교수가 공헌감사패를 받았다.

또 김영임 지속가능협의회 부회장은 시장 표창을, 김덕일·손동진·류태석 부회장은 시의장 표창을 받았으며 채석순·김경희·양연자 위원장은 국회의원 표창을 수상했다.

올해로 20주년을 맞은 평택시지속가능발전협의회는 유엔환경개발회의(UNCED)의 권고를 기초로 설립된 거버넌스 추진기구로서 지속가능발전을 추구하는 평택시의 민관협력기구이다.

평택·안성교차로 정정화 기자 laputa007@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