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올해도 찾아온 평택 오성면의 ‘얼굴 없는 천사’

올해도 찾아온 평택 오성면의 ‘얼굴 없는 천사’

by 운영자 2019.01.28

지난 2012년부터 8년째 오성면에 쌀 기탁
올해도 어김없이 평택시 오성면의 ‘얼굴 없는 천사’가 지난 24일 오성면주민센터(면장 박승호)을 방문해 쌀(10kg) 50포를 기탁했다.

알려진 정보가 없는 이 독지가는 지난 2012년 설 명절을 시작으로 8년째 오성면에 쌀을 50~100포씩 기부하면서 “어려운 지역 주민에게 조금이나마 보탬이 됐으면 한다”는 말만 남긴다. 쌀은 힘들게 사는 50가구에 전달될 예정이다.

박승호 면장은 “해마다 큰 사랑을 베푸는 얼굴 없는 천사의 선행이 어렵고 힘든 상황에 처한 소외된 이웃에게 힘과 용기를 줄 것”이라며 “오성면에서도 더불어 사는 따뜻한 세상을 만드는 데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평택·안성교차로 이인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