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은도서관자원봉사회, ‘작은도서관 활성화 간담회’ 개최
작은도서관자원봉사회, ‘작은도서관 활성화 간담회’ 개최
by 운영자 2019.01.29
시의원·공무원·시민단체 참여해 활성화 방안 논의
작은도서관자원봉사회(회장 김연주)는 최근 비전작은도서관에서 ‘작은도서관 활성화 간담회’를 개최했다.
간담회에는 김승겸·이해금·유승영 시의원과 김미희 평택시립도서관 운영팀장, 김훈 금요포럼 대표, 작은도서관자원봉사회 회원 등이 참석해 작은도서관 활성화 방안을 논의했다.
이 자리에서 봉사회 회원들은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공간이 좁아 이용자들이 불편해하고 유아들이 프로그램에 참여할 때 보호자들이 대기하거나 프로그램을 수강할 수 있는 다목적실 확보가 필수라고 강조했다. 또 도서관 이용자뿐만 아니라 재능기부도 할 수 있는 곳으로 활성화하기 위해서는 공간 확보가 필요하다고 입을 모았다.
아이들 프로그램이 유아 연령에 한정돼 있으며 현재 진행 중인 프로그램이 종료된 후에도 단계별로 지속적이며 연계성이 있어야 하지만 공간의 한계로 확장성이 한계에 직면해 있는 점도 개선사항으로 꼽았다. 특히 구도심에 있는 비전작은도서관은 도서관 이용객들에게 맞는 맞춤형 특화 프로그램 운영이 절실히 요구된다고 했다.
이에 대해 김승겸 산업건설위원장과 이해금 시의원은 “구도심 아파트에는 단지에 도서관이 없어 작은도서관의 역할이 크다”며 “작은도서관 이용자들의 불편을 해소할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유승영 시의원은 “관내 22개 읍면동 중에서 도서관이 없는 지역도 있어 고른 혜택을 제공하기 위해서는 여러모로 검토해야 한다”면서 “도서관이 마을공동체 활성화를 위한 장의 역할을 할 방안도 모색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김미희 도서관 운영팀장은 “작은도서관 인근에 있는 시립도서관이 리모델링을 예정하고 있고, 세교도서관과 배다리도서관이 남부에 신설되어 이용자가 다소 줄고, 예산의 제약으로 프로그램실 확충에 어려움이 있다”고 상황을 설명했다.
김훈 금요포럼 대표는 “서울처럼 2만명 당 1개의 도서관이 확보되어야 하는데 평택은 인구가 50만명이지만 도서관이 15개뿐이어서 아직도 많이 부족하다”면서 “시 예산의 우선순위를 도서관 확충, 그리고 교육과 문화 분야에 투자하여 살만한 평택을 만들어야 한다”고 발상의 전환을 강조했다.
김연주 회장은 “삼성전자 직원과 가족들이 함께 평택시에 정착하기 위해서는 평택에도 청소년들이 즐길 수 있는 문화·예술·교육 분야가 발전해야 될 것”이라며 “현재는 모든 것이 준비 중이지만 완성되기 전까지 배다리도서관을 중심으로 관내 작은도서관이 그 역할을 해야 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하고 있고 우리 작은도서관 봉사자들은 그 역할을 하려고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평택·안성교차로 정정화 기자 laputa007@naver.com
간담회에는 김승겸·이해금·유승영 시의원과 김미희 평택시립도서관 운영팀장, 김훈 금요포럼 대표, 작은도서관자원봉사회 회원 등이 참석해 작은도서관 활성화 방안을 논의했다.
이 자리에서 봉사회 회원들은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공간이 좁아 이용자들이 불편해하고 유아들이 프로그램에 참여할 때 보호자들이 대기하거나 프로그램을 수강할 수 있는 다목적실 확보가 필수라고 강조했다. 또 도서관 이용자뿐만 아니라 재능기부도 할 수 있는 곳으로 활성화하기 위해서는 공간 확보가 필요하다고 입을 모았다.
아이들 프로그램이 유아 연령에 한정돼 있으며 현재 진행 중인 프로그램이 종료된 후에도 단계별로 지속적이며 연계성이 있어야 하지만 공간의 한계로 확장성이 한계에 직면해 있는 점도 개선사항으로 꼽았다. 특히 구도심에 있는 비전작은도서관은 도서관 이용객들에게 맞는 맞춤형 특화 프로그램 운영이 절실히 요구된다고 했다.
이에 대해 김승겸 산업건설위원장과 이해금 시의원은 “구도심 아파트에는 단지에 도서관이 없어 작은도서관의 역할이 크다”며 “작은도서관 이용자들의 불편을 해소할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유승영 시의원은 “관내 22개 읍면동 중에서 도서관이 없는 지역도 있어 고른 혜택을 제공하기 위해서는 여러모로 검토해야 한다”면서 “도서관이 마을공동체 활성화를 위한 장의 역할을 할 방안도 모색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김미희 도서관 운영팀장은 “작은도서관 인근에 있는 시립도서관이 리모델링을 예정하고 있고, 세교도서관과 배다리도서관이 남부에 신설되어 이용자가 다소 줄고, 예산의 제약으로 프로그램실 확충에 어려움이 있다”고 상황을 설명했다.
김훈 금요포럼 대표는 “서울처럼 2만명 당 1개의 도서관이 확보되어야 하는데 평택은 인구가 50만명이지만 도서관이 15개뿐이어서 아직도 많이 부족하다”면서 “시 예산의 우선순위를 도서관 확충, 그리고 교육과 문화 분야에 투자하여 살만한 평택을 만들어야 한다”고 발상의 전환을 강조했다.
김연주 회장은 “삼성전자 직원과 가족들이 함께 평택시에 정착하기 위해서는 평택에도 청소년들이 즐길 수 있는 문화·예술·교육 분야가 발전해야 될 것”이라며 “현재는 모든 것이 준비 중이지만 완성되기 전까지 배다리도서관을 중심으로 관내 작은도서관이 그 역할을 해야 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하고 있고 우리 작은도서관 봉사자들은 그 역할을 하려고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평택·안성교차로 정정화 기자 laputa007@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