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단설 동삭·고덕2 유치원, 2021년 개원한다

단설 동삭·고덕2 유치원, 2021년 개원한다

by 운영자 2019.02.07

교육부, ‘2019년 수시1차 중앙투자심사’ 승인
평택 고덕국제신도시와 동삭2지구에 2021년 3월까지 각각 공립 단설유치원이 신설된다.

1일 평택교육지원청 등에 따르면 교육부가 지난달 25일 개최한 ‘2019년 수시 1차 중앙투자심사’에서 (가칭)단설 고덕2유치원(총 15학급/일반13·특수2)과 단설 동삭유치원(총 17학급/일반15·특수2)이 조건부로 통과됐다. 조건부는 대부분 사회적 약자에 대해 배려 차원에서 유치원의 특수학급을 추가 설립할 것을 검토하라는 내용이었다.

이번 중앙투자심사는 사립유치원의 일방적인 원아모집 보류와 폐원 통보로부터 유아의 학습권을 보호하고 유아교육의 공공성을 확보하고자 단설유치원만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국공립 단설유치원은 병설유치원과 달리 별도의 시설과 시스템을 운용함에 따라 좋은 시설과 저렴한 비용이 장점으로, 학부모가 가장 선호하는 형태의 유치원이다. 현재 평택에는 단설 성동유치원과 단설 현촌유치원 2곳이 있다.

고덕2유치원(서정동 693-39)은 고덕국제신도시에 올해 6월 입주하는 파라곤아파트 옆에 2020년 개교 예정인 (가칭)고덕2초등학교 내에 신설된다. 동삭유치원(동삭동 산 7-6)은 동삭2지구 내 (가칭)동삭2초등학교 부지에 들어설 예정이다. 두 곳 모두 2021년 3월 개원을 목표로 한다.

한편 경기도교육청은 당초 유치원 17곳 신설을 심사 의뢰했고 이 가운데 재검토 1곳을 제외하고 나머지 13곳은 조건부로, 나머지 3곳은 적정으로 각각 통과됐다. 지역별로는 평택 2곳을 비롯해 화성 3곳, 시흥 3곳, 김포 3곳, 하남 3곳, 고양 1곳, 의정부 1곳 등이다.

평택·안성교차로 정정화 기자 laputa007@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