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올해 첫 ‘알뜰나눔장터’ 16일 열린다

올해 첫 ‘알뜰나눔장터’ 16일 열린다

by 운영자 2019.03.15

오전 10시~오후 4시 시청앞광장·안중현화공원·이충분수공원
매월 셋째 주 토요일 개장…미세먼지 심하거나 비 오면 취소
녹색소비문화 정착과 자원의 재활용을 위해 운영되는 알뜰장터가 올해 들어 처음 열린다.
평택시와 평택시지속가능발전협의회(회장 손의영)는 오는 16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시청앞광장(남부)·안중현화공원(서부)·이충분수공원(북부)에서 ‘알뜰나눔장터’를 동시에 개장한다.

지역별로 남부는 평택·안성교차로신문사가, 서부는 오뚜기라면, 북부는 평애미화사(북부)가 주관 봉사단체로 참여한다. 장터는 관내 기업이 참여하는 전국에서 유일한 민관기업협치(거버넌스) 사업이다.

지난 2004년 11월에 개장한 장터는 한 해 동안 6만여 명이 참여하고 3만여 점의 중고물품이 거래되는 등 시민의 관심이 높다. 장터에서는 의류·서적·유아용품·소형장식품 등 재사용·재활용이 가능한 중고물품을 저렴한 가격에 자유롭게 사고 팔 수 있으며 필요한 물품끼리 교환도 할 수 있다. 시민들의 참여 활성화를 위해 재활용공예·종이접기·풍선만들기·클레이아트·팬시우드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부스가 마련된다.

다만 장터에서는 새 제품(기증물품 제외)과 로컬푸드 홍보를 제외한 음식물 판매를 금지한다.
참여를 원하는 시민은 판매할 물품을 가지고 당일 행사장에서 신청하면 된다.
장터는 매월 셋째 주 토요일에 문을 연다. 다만 고농도 미세먼지가 발생하거나 비가 오면 취소된다.

(문의: 031-658-4144)

평택·안성교차로 정정화 기자 laputa007@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