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 사회

평택보건소, 임산부 위한 ‘작은 태교음악회’ 연다

평택보건소, 임산부 위한 ‘작은 태교음악회’ 연다

by 운영자 2019.03.21

오는 23일 오후 2~4시 동네바보 라운지
‘음악 공연’ 및 ‘사랑의 언어 강의’ 진행
▲지난해 남부문예회관 대강당에서 열린 태교음악회.

평택보건소는 임산부를 위해 ‘우리들의 속삭임’이라는 주체로 오는 23일 오후 2~4시 동네바보 라운지(죽백7길 2-6 교차로 빌딩 2층)에서 태교음악회를 연다.

이번 태교음악회는 임산부와 태아의 정서함양 기회를 제공하고 임신·출산·육아에 대한 시책 홍보 등으로 건강하고 행복한 출산 친화적인 도시분위기를 조성하고자 마련됐다.

평택보건소는 지난해까지 대규모로 태교음악회를 진행했으나 올해는 ‘작은 태교음악회’를 시범적으로 계획했다.

태교음악회는 임산부 및 임산부 가족 40명을 대상으로 하며 태교 관련 ‘음악 공연’과 ‘부부간 사랑의 언어 강의’로 진행된다.

먼저 피아니스트 박하빈이 ‘나 항상 그대를’, ‘내 사랑 내 곁에’를 피아노의 감미로운 선율로 들려준다. 이어 김승희 씨는 음원 강자로 자리매김한 폴킴의 ‘모든 날, 모든 순간’, JTBC 드라마 ‘밥 잘 사주는 예쁜 누나’에 OST로 더욱 유명해진 ‘Stand by your man’을 불러 잔잔한 감동을 선사한다.

또 박정아 강사는 ‘부부간 사랑의 언어법 및 대화’ 강의에서 서로 이해하고 배려할 때 온전한 사랑이 형성될 수 있다는 메시지를 전한다.

마지막 순서에서는 기타리스트 이계빈이 비틀즈의 ‘And I Love Her’와 ‘사랑합니다’를 연주할 예정이다.

보건소 관계자는 “작은 태교음악회는 부모와 태아 간 정서적 유대감을 높이고 건강한 태교를 도모하는 데 목적을 둔다”며 “보건소는 다양한 사업을 통해 임산부의 건강한 출산을 돕고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평택·안성교차로 정정화 기자 laputa007@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