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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 ‘신평 지역 일대 도시재생사업’ 본격 추진

평택 ‘신평 지역 일대 도시재생사업’ 본격 추진

by 운영자 2019.04.15

국토부 ‘도시재생 뉴딜사업 공모’에 선정
250억원 투입해 ‘걷고 싶은 거리’ 등 조성
평택시는 11일 언론브리핑을 열고 국토교통부에서 실시한 ‘2019년 도시재생 뉴딜사업 공모’에 신평(중심시가지형) 지역이 최종 선정돼 2023년까지 250억원(국비 150억원, 도비 30억원, 시비 70억원)의 사업비를 확보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정장선 시장이 민선 7기 공약사업으로 추진 중인 신평 지역 일대의 도시재생사업이 본격 추진될 수 있게 됐다.

이에 앞서 시의 2018년 안정 도시재생사업(150억원)과 2019년 서정동 새뜰마을 사업(52억원)이 도시재생 뉴딜사업 공모에 선정된 바 있다.

시는 국비 공모사업에 대비해 지난해 하반기부터 공모 준비에 돌입, 경쟁력 강화를 위해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도시재생 전문가 및 교수 등에 자문을 받아 신평 지역에 적합한 재생 방향을 설정했다. 도시재생지원센터 및 도시재생대학 운영 등 지역주민과 공무원의 역량강화로 실현가능한 사업의 기틀도 마련했다.

신평 지역 도시재생활성화 사업은 평택역 역세권을 중심으로 한 새로운 차별화 전략으로 ‘도심에 젊음이 더해진 활력 있는 신평’, ‘공간에 재미가 더해진 놀고 싶은 신평’, ‘사람에 소통이 더해진 함께 하는 신평’을 주제로 ▲걷고 싶은 거리 ▲신평 놀이터 ▲문화예술 창업센터 ▲복합커뮤니티시설을 조성하고 청년일자리 창출과 지역공동체를 발굴할 계획이다. 사업 기간은 올해부터 오는 2023년까지 5년이다.

정승원 도시주택국장은 “도시재생 뉴딜사업은 단순 주거정비사업이 아니라 쇠퇴한 도시를 재활성화 시켜 도시의 경쟁력을 높이고자 하는 도시혁신사업”이라며 “선정된 공모사업이 성공적으로 진행될 수 있도록 연차별 예산 확보와 사업추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평택·안성교차로 정정화 기자 laputa007@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