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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집·유치원 수족구병 주의報

어린이집·유치원 수족구병 주의報

by 운영자 2019.04.24

손 씻기 등 개인위생수칙 철저 당부
열·구토 증상 나타나면 의료기관 내원
평택시는 최근 기온이 상승하고 야외활동이 많아지면서 수족구병 환자가 크게 늘고 있다며 손 씻기 생활화를 당부했다.

22일 질병관리본부에 따르면 최근 수족구병은 왜래 환자 1000명당 15주차(4.7~4.13) 2.5명으로 13주차 보다 0.7명 증가했다.

수족구병은 장 바이러스 감염으로 발열, 입안에 물집과 궤양, 손과 발에 수포성 발진 등이 나타나는 질환이다. 대변 또는 분비물 등과 직접 접촉하거나 오염된 수건, 장난감 등에서도 전파되므로 집단시설에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또한 증상 발생 7~10일 후 자연적으로 회복되나 드물게는 뇌수막염 등 합병증이 발생 할 수 있으므로 열이 높고 잦은 구토 등의 증상이 나타나면 가까운 의료기관을 내원하여 진료를 받아야 한다.

질병관리본부는 수족구병이 의심될 경우 다른 사람과 접촉을 피하고 발병 후 1주일간 등원 및 외출을 자제해야 한다고 권고한다.

송탄보건소 관계자는 “집단 생활하는 어린이집, 유치원에서 수족구병 예방관리를 더욱 철저히 하고, 올바른 손 씻기 등 개인위생수칙을 준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평택·안성교차로 이인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