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안성농업인 직거래 주말장터’ 개장

‘안성농업인 직거래 주말장터’ 개장

by 운영자 2019.05.02

오는 11월 30일까지 매주 토·일 정오~오후 6시 운영
공도도서관 옆 도시공원 산책로변…농산물 등 판매
안성시는 지난달 27일 공도도서관 옆 도시공원 산책로변에서 ‘안성농업인 직거래 주말장터(이하 주말장터)’를 개장했다.

주말장터는 안성농업인 직거래 주말장터 운영협의회(회장 오주웅)가 운영을 맡는다. 이날 참여 농가와 소비자가 모인 가운데 운영협의회는 “원산지표시제, 생산자 실명제 및 리콜제, 안전성 강화를 시행해 소비자들이 믿고 장터를 이용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실천하겠다”고 결의했다.

주말장터에서는 30여 농가가 당일 수확한 신선한 농산물과 다양한 봄 나물류, 채소류, 가공식품을 저렴하게 판매한다.

올해로 6년째를 맞은 주말장터는 오는 11월 30일까지 매주 토·일요일 정오부터 오후 6시까지 상설 운영되며 3일에는 진사도서관 입구에서 금요장터가 개장한다.

주말장터를 찾은 소비자들은 “주말장터 개장을 5개월 동안 기다렸다”면서 “신선한 지역 농산물을 구입하기 위해 매주 방문할 것”이라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주말장터가 해를 거듭할수록 성장하고 있어 앞으로 안성 서부권을 대표하는 정례 직거래장터로 거듭날 것으로 기대된다”며 “생산자와 소비자가 어우러진 정감 있는 장터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평택·안성교차로 이인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