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평택시 ‘무인헬기 공동방제’ 시행

평택시 ‘무인헬기 공동방제’ 시행

by 운영자 2019.05.28

오는 6월 14일까지 지역농협으로 신청
평택시는 지역농협(평택·팽성·안중·송탄)과 공동방제에 소요되는 비용 일부를 지원하는 ‘무인헬기 공동방제’를 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공동방제는 최근 농촌 인구의 급격한 노령화·부녀화로 벼 병해충 방제 작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업인을 위해 추진된다.

오는 6월 14일까지 농지소재지 지역농협으로 신청하면 7~8월경 공동방제를 한다.

무인헬기 공동방제는 방제 작업에 따른 농약 중독을 예방하여 농업인들의 삶의 질을 높이고 효율적인 방제로 영농환경을 개선해 벼 병해충 확산을 예방할 수 있다.

또한 지상에서 3~5m 저고도로 살포하여 약제 침투 및 방제효과가 높고 비산이 적어 약제로 인한 주변 피해가 적으며 1일 50ha 정도 방제가 가능해 단기간에 방제효과를 높일 수 있다. 무인헬기를 사용한 올해 방제 면적은 5000ha이다.

시 관계자는 “PLS(농약허용물질목록관리제도) 시행으로 인해 친환경농지·양봉·과수·채소 농지 등 방제에 따른 피해가 우려되는 지역은 공동방제에서 제외되지만 농업인이 동의하면 친환경 약제를 사용한 방제가 가능하므로 신청할 때 유의해야 한다”고 말했다.

평택·안성교차로 이인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