道內 사립유치원 15곳, 내년에 공립유치원으로 개원
道內 사립유치원 15곳, 내년에 공립유치원으로 개원
by 운영자 2019.05.28
‘매입형 유치원’ 공모에 85곳 신청…평택 8곳·안성 2곳
경기도교육청, 부지·건물 매입해 공립유치원 전환·운영
경기도교육청, 부지·건물 매입해 공립유치원 전환·운영
경기도교육청은 도내 사립유치원을 대상으로 진행한 ‘매입형 유치원’ 공모에 85개 유치원이 신청했다고 24일 밝혔다.
매입형 유치원은 도교육청이 사립유치원 부지와 건물을 매입해 공립유치원으로 전환·운영하는 형태다.
도교육청은 공립유치원 취원율(현재 26.9%)을 높이고 유치원 교육의 공공성을 강화하기 위해 매입형 유치원을 추진 중이다.
공모 결과 도내 31개 시·군 가운데 20개 지역에서 ‘매입형 유치원’ 신청이 접수됐으며 이 가운데 용인이 17개원으로 가장 많았다.
구체적으로는 화성 9개원, 평택 8개원, 김포 6개원, 안산 6개원, 시흥 5개원, 오산 5개원, 이천 4개원, 고양 4개원, 남양주 3개원, 파주 3개원, 수원 2개원, 성남 2개원, 군포 2개원, 의왕 2개원, 안성 2개원, 양주 2개원, 부천 1개원, 광주 1개원, 의정부 1개원 순으로 나타났다.
도내 사립유치원 1003곳 중 매입형유치원 신청 조건에 부합하는 ‘10학급 이상 인가받아 설립·운영’ 중인 곳은 239곳으로, 이중 36%가량이 ‘매입형 유치원’ 공모에 응모했다. 평택의 경우 10학급 이상 운영 중인 15곳 중 53%(8곳)가 신청했다.
한 유치원 원장은 “지난번 유치원 사태 이후 학부모님과 국민들에게 신뢰를 잃어 많이 힘들어하는 원장들이 많다”며 “앞으로도 유치원 운영이 녹녹치 않다고 생각한 원장들이 ‘매입형 유치원’ 공모에 신청한 것 같다”고 말했다.
매입형 유치원은 ‘매입형 유치원 선정위원회’의 심사와 교육부 심의를 거쳐 올해 7월 중 최종 15개원이 선정될 예정이다. 매입형 유치원 선정위원회 단계에서는 1차 서류심사와 2차 현장평가를 실시한 결과 1·2차 합산 점수가 높은 순으로 15개원이 선정된다.
이후 교육부 심의와 행정절차를 거쳐 내년 3월 공립유치원으로 개원하게 된다.
평택·안성교차로 정정화 기자 laputa007@naver.com
매입형 유치원은 도교육청이 사립유치원 부지와 건물을 매입해 공립유치원으로 전환·운영하는 형태다.
도교육청은 공립유치원 취원율(현재 26.9%)을 높이고 유치원 교육의 공공성을 강화하기 위해 매입형 유치원을 추진 중이다.
공모 결과 도내 31개 시·군 가운데 20개 지역에서 ‘매입형 유치원’ 신청이 접수됐으며 이 가운데 용인이 17개원으로 가장 많았다.
구체적으로는 화성 9개원, 평택 8개원, 김포 6개원, 안산 6개원, 시흥 5개원, 오산 5개원, 이천 4개원, 고양 4개원, 남양주 3개원, 파주 3개원, 수원 2개원, 성남 2개원, 군포 2개원, 의왕 2개원, 안성 2개원, 양주 2개원, 부천 1개원, 광주 1개원, 의정부 1개원 순으로 나타났다.
도내 사립유치원 1003곳 중 매입형유치원 신청 조건에 부합하는 ‘10학급 이상 인가받아 설립·운영’ 중인 곳은 239곳으로, 이중 36%가량이 ‘매입형 유치원’ 공모에 응모했다. 평택의 경우 10학급 이상 운영 중인 15곳 중 53%(8곳)가 신청했다.
한 유치원 원장은 “지난번 유치원 사태 이후 학부모님과 국민들에게 신뢰를 잃어 많이 힘들어하는 원장들이 많다”며 “앞으로도 유치원 운영이 녹녹치 않다고 생각한 원장들이 ‘매입형 유치원’ 공모에 신청한 것 같다”고 말했다.
매입형 유치원은 ‘매입형 유치원 선정위원회’의 심사와 교육부 심의를 거쳐 올해 7월 중 최종 15개원이 선정될 예정이다. 매입형 유치원 선정위원회 단계에서는 1차 서류심사와 2차 현장평가를 실시한 결과 1·2차 합산 점수가 높은 순으로 15개원이 선정된다.
이후 교육부 심의와 행정절차를 거쳐 내년 3월 공립유치원으로 개원하게 된다.
평택·안성교차로 정정화 기자 laputa007@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