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평사협 제27기 시민사회복지대학 성료

평사협 제27기 시민사회복지대학 성료

by 운영자 2019.06.04

사회복지 인문학 8강좌…시민 총 270명 참여
평택시사회복지협의회(회장 김향순)는 지난달 30일 평택시청소년문화센터 2층 시청각실에서 제27기 시민사회복지대학 8회기 강의 및 수료식을 성황리에 마쳤다.

시민사회복지대학은 평택시가 주최하고 평택시사회복지협의회가 주관하는 교육사업으로, 평택시민의 사회복지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복지의식을 증진하고자 지난달 7~30일 총 8회기에 걸쳐 교육이 진행됐다. 사회복지 및 인문학에 관심 있는 시민 총 270여 명이 참여했다.

이번 교육은 사회복지 학문적인 이론에 국한하지 않고 다양한 주제의 강의로 사회복지 인문학적 소양을 기르고 자아성찰을 통해 사회복지 마인드를 형성하여 지역사회복지 활동 참여를 촉진하는 데 목적을 뒀다.

강의는 ▲내 안의 친밀하고도 낯선 이방인(차명호 평택대학교 교수 ▲발을 차갑게 하는 이불(최승희 평택대학교 교수) ▲멈추지 않는 시계(김지수 인생나자작업장사회적협동조합) ▲다름의 동행(김주영 한국복지대학교 교수) ▲누구사용설명서(성기창 한국복지대학교 교수) ▲피노키오길들이기(김현자 두원공과대학교 교수) ▲내 인생의 한 문장을 완성하라(김남권 한국장학재단 멘토) ▲내 삶의 한자락(이종복 평택대학교 명예교수)으로, 각계 전문가가 강사 나서 시민의 눈높이에 맞춘 소통·공감교육으로 좋은 반응을 얻었다.

김향순 회장은 인사말에서 “교육 기간 사회복지 인문학 교육을 향한 뜨거운 열정과 관심으로 함께해주신 모든 분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향후 교육내용의 질적 수준을 높이고 다양한 교육 강좌를 준비하는 등 지역사회 복지 향상에 더욱 노력하는 평택시사회복지협의회가 되겠다”고 말했다.

교육에 참여한 한 수강생은 “시민사회복지대학은 척박한 세상에서 따뜻함을 만날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었다”면서 “여러 분야의 지식과 지혜를 접할 기회를 주었고 무엇보다 인생의 전환점을 만들어 가는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평택시사회복지협의회는 2000년 창립년도부터 매년 시민사회복지대학을 개최해 사회복지에 대한 관심과 인식을 제고하고 더불어 살아가는 공동체 의식을 갖게 하여 복지평택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평택·안성교차로 정정화 기자 laputa007@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