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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국영령들의 고귀한 희생을 되새긴다

호국영령들의 고귀한 희생을 되새긴다

by 운영자 2019.06.06

평택·안성시 오늘 오전 10시 현충일 추념식
전국에서 울리는 사이렌에 맞춰 1분간 묵념
▲지난해 평택호관광지에 있는 현충탑에서 열린 현충일 추념식에서 참석자들이 헌화 및 분향을 하고 있다.

제64회 현충일을 맞아 전국에서 추념식이 거행되는 가운데 지역에서도 추념식 진행된다.

평택시와 안성시는 6일 오전 10시에 호국영령과 전몰군경의 명복을 기원하고 나라를 위해 희생한 순국정신의 위훈을 기리는 추념식을 연다.

평택에서는 평택호관광지 내 현충탑에서 정장선 시장을 비롯해 시·국회의원, 보훈·안보단체장, 국가유공자 및 가족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리며 안성에서도 황은성 시장, 보훈단체장, 국가유공자 및 가족, 군인, 시민 등이 참석한 가운데 봉산동에 있는 현충탑에서 개최된다.

추념식은 정각 10시 전국적으로 민방위통제소에서 울리는 사이렌에 맞춰 전 국민이 일제히 1분간 묵념을 올리는 것으로 시작된다. 이어 헌화 및 분향, 추념사, 현충의 노래 제창 순으로 진행된다.

시 관계자는 “현충일에는 조기를 달고 오전 10시 사이렌에 맞춰 묵념을 올리는 등 추모행사에 동참해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을 추모하는 현충일의 의미를 되새겼으면 한다”고 말했다.

조기는 깃봉에서 깃면의 세로 길이만큼 내려서 달며 경사스러운 날에 축제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다는 가로기와 차량기는 달지 않는다. 가정에서는 문밖에서 봤을 때 대문의 중앙이나 왼쪽에 게양해야 한다. 심한 비·바람 등으로 국기의 존엄성이 훼손될 우려가 있으면 달지 않으며 일시적 악천후에는 날씨가 갠 후 달거나 내렸다가 다시 게양한다.

태극기는 시청 및 읍면동 주민센터, 인터넷 우체국(www.epost.go.kr), 인터넷 태극기 판매업체 등에서 살 수 있다. 만약 태극기가 오염·훼손됐으면 시청 민원실, 주민센터에 설치된 국기수거함을 이용하면 된다.

현충일은 1956년 4월 19일 대통령령 1145호로 제정됐고 1975년 1월 27일 대통령령으로 ‘관공서의 공휴일에 관한 규정’이 개정돼 현충일로 공식 개칭됐다. 1982년 5월 15일 ‘각종 기념일 등에 관한 규정’을 개정해 정부기념일로 제정했다.

평택·안성교차로 정정화 기자 laputa007@naver.com